" 현관인테리어-뚝딱 만든 신발장가벽 F.블랙앤데커 "

안녕하세요.

이젠 5시만 되어도 캄캄해지는군요.

저희집 현관문에 이슬 맺히는 현상을 보니 겨울이 제대로 왔음이 실감됩니다.

최근에 현관인테리어에 신경을 쓰고 있는 중인데요,

자투리나무 소진도 할겸 현관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만든 우산걸이 겸 신발장가벽인데요,

목재 커팅 서비스를 받아 작업을 해서 작업이 수월하기도 했지만 

편리한 전동공구 블랙앤데커 18V오토센스 드릴드라이버를 사용해서

작업에 더 빠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페인팅 작업까지 포함해서 하루만에 만들었거든요.^^

만들게 된 배경은 컴퓨터를 현관입구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책상이 놓여지게 되었어요.

PC작업 할 때마다 신발장 옆면이 고스란히 제 시야에 들어오는 게 좀 눈에 거슬렸죠.

자투리나무는 빨리 처치해야겠고 해서 만든 비용이 만 원밖에 안든 신발장가벽이예요.ㅎ

비용을 절약하고 만든거라 이런 디자인이 나온 상태죠.

천정까지 닿는 크기의 벽을 만들면 더 보기좋았을텐데 배전함때문에  그건 할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신발장 높이에 맞춘  크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전에 블랙앤데커 충전 전동드릴드라이버의 편리성에 대해서 언급을 했었는데요,

진심 제가 아주 흡족하게 생각하는 전동공구예요.

만족하는 이유를 다시 열거하자면 우선 충전드릴드라이버라는 점이 있겠구요,

그리고 보관케이스의 사이즈가 아담해 들고다니기도 편하고  배터리가 두 개라 방전이 되어도 

간단한 조작으로 배터리교체가 가능한 제품이며 기본적으로 필요한 비트가  갖춰져 있다는 점도 있겠구요.

그리고 연약한 여성이 들어도 전혀 부담없는 무게의  공구라는 점이예요.

또한 잡았을때 좋은 그립감에 제 작은 한 손에도 부담없이 들어오는 사이즈라 

요즘 DIY작업할때 많은 도움을 주는 제 친구가 되었죠.

눈에 띄는 컬러와 세련 된 디자인도 좋구요.^^

그외 나머지 좋은 점은 좀 후에 말씀 드릴게요.ㅎ

본격적으로 현관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기 위한 작업을 소개해 볼게요.

책상과 신발장 사이의 간격을 재고 문고리닷컴에서 커팅서비스를 신청해 액자패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고 남은 패널도 활용하기로 했는데

신기하게도 사용하고 남은 액자패널이 책상 세로 사이즈와 딱 맞더라구요.ㅎ

그래서 목재주문을 여러개 할 필요가 없었죠.ㅎ

그리고 모아두었던 쫄대를 처치하려고 준비했구요.

쫄대는 액자패널 공간에 메꾸듯이 넣을거라 액자패널의 사각틀 공간 사이즈에 맞게 커팅을 했습니다.

커팅한 쫄대와 액자패널의 면을 사포해주었구요.

본딩을 해서 액자틀을 만들었습니다.

각도자가 사망하신 후로 각 맞추기를 이런식으로 하고 있어요.

클램프를 구매하면 되는데  보관하기 애매할까봐 구매를 꺼리게 되네요.ㅎ

제가 주문한 액자틀은 18T의 삼나무입니다.

쫄대와 액자틀에 페인트칠을 해주었는데 확실히 날씨가 쌀쌀해지니 페인트 마르는 시간이 더디네요.

만드는 작업에서 유일하게 까다로웠던 작업이 페인팅이었죠.ㅎ

날씨때문에 잘 마르지도 않고 자잘한 쫄대와 패널을 돌려가면서 3회씩 페인팅 하는 게 일이었거든요.

블랙앤데커 오토센스 드릴드라이버는 상단버튼 조작으로 드릴모드와 드라이버모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데요,

조작버튼에서 적용모드 확인도 가능하고 배터리 수명도 확인 할 수 있는 편리성까지 갖춘 제품이예요.

프레임에 쫄대를 고정하기 위해 드릴모드로 놓고 쫄대와 액자패널이 연결 되는 부분에 나사기리를 내었습니다.

나무가 튼튼하다면 궂이 이 작업이 필요없는데 쫄대는 정말 약해서 쪼개지기 쉬운 나무거든요.

사이즈가 아담한 드릴드라이버지만 파워는 무시 못합니다.

작업을 하면서 유선이 아닌 충전드릴드라이버도 파워가 강하다는 걸 체험할 수 있었죠.^^

나사기리를 낸 후 드라이버모드로 놓고 간편하게 나사를 박아 쫄대를 고정했습니다.

나사고정을 해야 물체를 걸었을 때 힘받이가 되니까요.^^

그리고 블랙앤데커 오토센스 드릴드라이버는 스탠딩이 가능해서 작업시 관리가 무척 편하다는 잇점도 있습니다.

유선 전동공구는 무게도 무게지만 눕혀놓기 바빴거든요.

눕혀놓으면 작업대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해 불편함이 있거든요.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비트를 수납하는 공간이 따로 있다는 점도 무척 마음에 들구요,

배터리교체도 그렇고 모든 조작이 아주 단순하고 편하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렇게 하루만에 완성했습니다.

블랙페인트가 모자라서 페인트를 조색해서 페인팅을 했더니 컬러가 완전 블랙이 아니예요.ㅎ

블랙으로 칠하려 계획을 세웠는데 말이죠.ㅎ

아무튼 비용을 절감하자는 계획도 있었지만 

공간 사이로 훅을 걸어 소품이나 우산을 걸 수 있고 그리고 채광 상태도 고려해서 이런 디자인으로 만들게 되었어요.

컬러만 블랙이었으면 좀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는데

페인트 양을 일일이 체크못한 제 잘못이 크죠.ㅎ

나중에라도 다시 칠해야겠어요.

개인사정으로 급하게 만들다보니 단순한 디자인을 선택하게 된건데 

원래 계획한 디자인은 이 디자인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애초 계획대로 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ㅎ

아아.....전체샷을 보니 현관인테리어에 변화를 주려고 작업한거지만 산만한 느낌은 변함이 없는 거 같습니다.ㅎ

실제로는 사용한 컬러들이 매치가 잘 되는데 사진상으로는 매칭은 커녕 산만하기 그지없네요.

방문 컬러도 참 예쁜데 요상하게 나오고 말이죠.

카메라 맴매를 해야겠어요.ㅎ

이런식으로 고리를 걸어 우산걸이로 사용 할수도 있는 신발장가벽이예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생각엔 액자패널은 쓰임새가 정말 다양한 거 같아요.

액자뿐만 아니라 이렇게 가림막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말이죠.

그리고 조작이 간단하고 편리한 블랙앤데커 오토센스 드릴드라이버 덕을 크게 봤죠.^^

저같은 목공 작업을 자주하는 DIY인들에겐 가장 많이 만지는 공구가 전동공구거든요.

공구가 무거워서 제게 있는 유선드릴드라이버는 나사기리 낼때만 빼들게 되거든요.

그정도로 무거움은 여성으로서는 기피하게 되는 공구죠.

하지만 블랙앤데커 18V오토센스 드릴드라이버는 편리한 작동법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무게감으로 사용감이 아주 만족스럽답니다.ㅎ

진심 마음에 드는 전동공구예요.♥

이번에도 간단하게 우산걸이 겸 신발장가벽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간단하게? 라고 하면 안 믿겨지실 거예요.

경험자가 생각하는 기준과 무경험자들의 이해 기준이 차이가 있으니까요.

제 기준에서 목공 작업 중 간단한 작업이었다고 말씀 드릴게요.

하도 까다롭고 어려운 작업을 여러번 경험했던지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