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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과거를 기억하고 반성하는 방법
16  베베소소 2019.04.28 15:26:13
조회 169 댓글 0 신고

독일에 살면서 그냥 신경쓰지 않고 지나다녔던,

또는 어떤이는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던 그런 장소들.

그런 장소가 의외로

독일이 과거 유대인에게 행했던 과거를 기록한 장소였다는 점에

놀라서 포스팅을 통해 짧게 소개해요.

독일문화와 역사에 대한 수업을 들으면서

독일에 대해 많이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독일하면 누구나 알고있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

그래서 수업시간에 그런 내용도 아주 많이 배우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선생님이 오늘은 2시간동안 산책을 가보자며

수강생들을 데리고 이동.

그동안 수강생의 모두가 그냥 지나쳤던 길을

산책하자며 함께 걷는중.

선생님의 설명이 시작되었어요.

이 건물은 유대인이 살았던 장소로,

블라블라블라블라~~~~

그리고 한곳에는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

아래 사진처럼 가방모형이 쭉 놓여져 있습니다.

이곳은 살해된 유대인의 이름과 함께

정보를 남겨놓은 곳이라고 합니다.

헉.

친구들 말이...

그동안 그냥 지나가면서 사진찍기 좋은곳이라고 생각해서

한켠에 소개되어있는 영상을 보지도 않고

포토존이라고 인식했답니다.

그런데 포토존이 아니라 과거의 한 장소였던 거네요.

독일이 유대인에게 행했던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서

이렇게 곳곳에 유대인에 대한 정보가 있다고합니다.

원래 이곳에 건물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져서 이렇게

가방모형에 이름만 적어놓은 형태가 된것 같아요.

자세히 보면

이름과 태어난 연도,

살해된 연도같은 기록이 남겨져 있습니다.

만약 한 가족이 살았다면,,,

그 가족 모두의 이름과 정보를 남겨놓았어요.

그렇게 수업을 통해 배우고 나서야

눈에 들어오는 우리동네.....

아래 사진은 제가 거주하고 있는 동네입니다.

하루에 4번은 지나다녔던 길.

지나갈때마다 이집은 정말 작다. 라고만 생각했거든요.

다른 집들에 비해서 규모가 정말정말 작아요.

페인트칠을 새로해서 겉모습은 깨끗하지만

다른 집에 비해서 반의 반정도 크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작다고만 생각했던 이집이..

바로 유대인이 살았던 집이었어요.

그걸 어떻게 아느냐.

아래 사진 화살표에 표시가 되어 있어요.

유대인이 살았던 집에는 아래처럼 적혀있어요.

이곳에 어떤 유대인이 살았는지 이름과 생년이 적혀있고

그가 언제 살해되었는지도 적혀있습니다,

과거를 쉬쉬하는게 아니라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해야한다는 선생님의 말.

저는 앞으로 길을 지나갈때 한곳한곳 모두

신경쓰며 다니게 될것 같아요.

독일의 이런걸 발견할때마다

일본이 생각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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