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으러 갈 때면 2인이 가도 다투는 일이 메뉴 메뉴 메뉴!

좋아하는 메뉴가 일치가 되면 좋으련만, 오늘은 4명이서 나들이하다보니 더욱더 점심메뉴가 일치되지 않네요

그래도 2가지 메뉴로 좁혀지고, 신랑이 좋아하는 닭갈비냐! 언니가 좋아하는 오징어불고기냐! 를 두고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왜 메뉴 하나를 우린 포기해야하냐고!! 둘 다 먹으면 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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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의 점심은 결정했어요! 오징어와 닭갈비 둘 다 먹을 수 있는 군산오징어 "오징어닭갈비"로 ㅎㅎㅎ

둘 다 싸우지 말고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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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군산오징어를 찾아보니 광명프리미엄아울렛 5층에 위치해있더라구요

저희 언니왈. 이전에 나랑 너랑 여기와서 먹었던 적 있지 않나? 네 맞습니다. ㅎㅎ 우리 둘은 오징어불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백화점 폭풍 쇼핑 후 군산오징어에서 점심을 먹은 적이 있었죠. 그때의 기억도 참 맛있었다! 라고 생각되어서 다시금 다른 지점의

군산오징어 매장들도 찾아가서 오징어요리를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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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프리미엄아울렛 쪽에 다시 와서 군산오징어를 방문한게 거의 2년된 것 같아요 제가 결혼하기 전에 방문하고

결혼하고나서 신랑과 조카와 언니와 나 , 이렇게 4명이 다시 방문하게 된 것이죠

광명프리미엄아울렛에 위치한 군산오징어는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쇼핑도 하고, 아이쇼핑도 하고 ㅎㅎ 그리고 출출해지면

요렇게 군산오징어와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점심먹고나면 영수증 받아서 할인받을 수 있는 커피숍을 들려서 후식으로 커피도 한 잔 해요 ㅎ

그리고나서 근처에 이케아나 코스트코도 들릴 수 있어서 참 최상의 장소에 위치해있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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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주말에는 도로가 많이 붐비는데요 오리로쪽으로 말고, 근린공원쪽의 길로 오시는걸 추천해드려요

워낙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를 방문하고 있기 때문에 오리로쪽으로는 도로가 좀 정체가 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제2경인고속을 따라서

뒷쪽길을 선택하면 롯데아울렛에 심한 정체를 겪지 않고 그래도 수월하게 도착할 수 있답니다. ^^

오전에 일찍 출발하셔서 아울렛구경하고 점심을 먹는 코스로 저는 추천드려용 ㅎㅎ

광명프리미엄아울렛 5층에 위치한 군산오징어 드디어 도착! ㅎ 바깥에는 다양한 메뉴설명과 함께 샵인샵으로 군산오징어 냉동식품을 팔고 있었는데요. 저 냉동식품! 저는 이미 해먹어봤던 맛이잖아요

역시 아는 맛이 무섭다고 하더니, 제 손이..냉동칸 안으로...ㅋ 안돼!!! 사더라도 먹고나서 사야지!! 라며 손을 거두고 안쪽으로 들어가는데 세트메뉴가 보이더라구요 오닭에 쫄면사리를 먹기로 하고 들어갑니다...ㅎㅎ

저희는 볶음밥도 먹을 거랍니다. 너나set를 시켜야지 했는데 으잉..2인만 가능하구나 ㅋㅋㅋ 다음 기회에!

그냥 각각 먹고 싶은걸로 시키기로!

맛조절도 가능하다고 써있어서 초5학년인 오늘 같이 방문한 조카에게도 무리가 없을 것 같아요

불고기가 어린이 메뉴로 있긴 하지만 혜빈이는 맛있게 매운 음식을 무척 잘 먹거든요 ㅎ

아마 더 어리거나 매운 것을 못먹으면 어린이메뉴를 따로 시켜줬을 것 같아요

와..저희는 1시정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밖에서 대기하고 있어서 놀랬어요

저희도 좀 기다렸다가 자리가 나면 들어가기로 했지요. 다행히 많이 기다리진 않았는데 , 저희 앉고나서 더욱더 많은 손님이

몰렸어요. 저희는 타이밍이 정말 굿이었지요 크하하 ( __)

어차피 메뉴는 정한 우리지만 그래도 무엇이 있나 보고, 우선 오징어닭갈비 3인분을 시켰어요

그리고 오징어만두라니!! ㅎㅎ 만두를 모두 좋아해서 오징어만두라고 있어서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왠지 오징어만두 넘 기대됐어요 >.< 두근두근.

전체적으로 당산점의 감각적인 느낌의 인테리어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백화점의 느낌에 맞게 깔끔한 느낌이 인테리어였고 매장은 전체적으로 깨끗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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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오징어닭갈비 등장! 두둥

조카가 같이 먹기 때문에 맵기는 덜맵게 주문하였어요. 그래도 왠지 침이 고이는 맵기의 비주얼이네요 ^^

사이사이로 닭갈비가 보이고, 오징어도 눈에 띄어요~ 퐈이아~~~ 불을 켜놓고 익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역시

사리가 빠질 수 없어서 우리 넷은 쫄면사리를 추가하기로 하고 추가주문하였어용 ! 쫄면사리 같이 볶아주세요!~

그래서 사리가 준비되어 같이 등장! ㅎ 배고픔에 주변의 기본반찬들을 먹기 시작했지요

어묵볶음이나 샐러드는 역시 맛있어요! 저는 특히 샐러드에 꽂혀서 언니랑 한 번 더 리필해서 먹기까지 했어요

드레싱도 맛있고 채소도 싱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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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의 현란한 솜씨로 오징어닭갈비를 볶기 시작! 벌써부터 오징어는 하얗게 변해서

익었네요! 오징어는 먹어도 되겠다 라고 생각이 될 때 직원분이 닭갈비는 더 익히시고 오징어는 먼저 드셔도 되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 자자 이제 기본 반찬은 그만 탐내고, 오징어닭갈비를 먹어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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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오징어닭갈비를 먹으면서 새롭게 알게된 사실은 무쌈에 싸서 먹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는 거에요

울신랑은 물론, 언니도 무쌈에 오징어닭갈비 쌈싸먹기 홀릭! 거기다 나중에 알고 보니 조카 혜빈이까지 무쌈에 싸서 먹느라

무쌈은 무려...6번 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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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로 넣은 쫄면도 인기만점! 신랑이 쫄면 하나 더 할껄 그랬다고 해서, 아니라고

하나하고 오징어닭갈비 먹고나서 볶음밥 먹어야하니 하나가 적당했다고 이야기해줬죠

조카는 살짝 맵다고 하면서도 어찌나 잘먹던지. ㅎ 콩나물을 좋아하는 혜빈이는 무쌈과 오징어닭갈비를 싸먹기도 하고 오징어닭갈비에 콩나물을 얹어서 아주 잘먹더라구요!

그리고 울조카 혜빈이의 최애음식..오징어만두!

오징어만두 나오자마자 하나 먹더니 ! 눈이 동그랗게 바뀌면서 너무 맛있다고 먹는 것에 대해서 취향이 확실한 아이라 니가 맛있으면 맛있는거라고 저도 엄지척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도 하나씩 맛보았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오징어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식감도 더 살고 , 맛도 일반 만두에 비해서 더 풍부한 느낌이랄까요

너무 잘먹어서 저희의 만두를 양보해줘야할 정도로, 혜빈이는 완전히 만두에 심취해있었네요 ㅎ

다들 오징어만두 먹고 좋아하더라구요 ㅎ 저는 오징어닭갈비 양념을 살짝 뿌려서 먹었는데 요것도 별미! 넘 맛있어용 ㅎ

정말 열심히 먹었던 탓에 오징어닭갈비는 금방 바닥을 드러냈는데요

밥볶아먹자니까, 언니랑 조카 혜빈이는 여전히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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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오징어를 와서 밥은 거의 한 개정도 볶아서 먹었었는데 볶음밥 3개는 처음인듯..-_-;;

신랑이 4개볶자는거 줄여서 3개볶은건데 줄여서 볶길 잘한듯 ㅎ 4개는 많았고 3개는 다 먹을 수 있는 양이라니 !

먹성 좋은 사람들과 같이 오고, 또 맛있는 음식이 앞에 놓이니 우리의 손은 쉴 생각을 하지 못했고 시키는 음식의 양은

점점 많아지고 있으니...( __) 이제 볶음밥만 묵고 가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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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볶음밥을 볶느라 직원분이 무척 고생하셨음..ㅋㅋ 우리한테 튀지 않게 조심조심, 그러면서 고르게 볶기 위해손을 조심스럽게 , 그러면서도 빨리! 그러고나서 역시 볶음밥은 눌러붙어야 제 맛이지! 하면서 조금 눌러붙어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우리!

그러다가 갑자기, 앗 까먹은게 있는데 위에 치즈를 안뿌렸잖아 ㅠㅠ

다시 벨을 눌러서 치즈사리를 추가하여 모자렐라를 넣어주니 직원분이 오셔서 치즈를 뿌리고나서 뚜껑을 덮어주시는게 아닌가.

이전에는 뚜껑은 안덮었던 것 같은데 나의 기억의 부재인지. ㅎㅎ 암튼 왠지 뚜껑을 덮으니 우리의 볶음밥은 더 궁금해졌다.치즈가 녹고 있는건가. 언제쯤 뚜껑을 열까 서로 뚜껑만 노려보고 있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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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이 완성되기까지 핸드폰도 보고 , 그동안 서로 이야기도 들어주고 도란도란 수다도 떨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쭈욱 늘어나는 치즈가 되어있었던 볶음밥!

ㅋㅋㅋ 역시 이렇게 치즈가 늘어지는게 보여야 더 맛있게 느껴지는 볶음밥이라는!

요즘 sns와 유튜브에 빠져있는 조카는 늘어지는 치즈를 찍겠다며 자신의 핸드폰으로 열심히 찍고 있는 중!

요번에 오징어닭갈비를 먹으면서 오징어를 먹고 싶을 때 그리고 닭갈비를 먹고싶을 때 두가지의 메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메뉴라는 것도 알았고, 군산오징어에서 인기있는 반찬이 무쌈이라는 것도 알았는데..

나는 콩나물을 좋아하는 조카가가 콩나물을 많이 먹을것이란 예상을 하고 들어왔는데 뜻하지 않게 무쌈전쟁이 벌어짐.

아니..아래에 무쌈이 그리 많은데 왜 무쌈을 서로 가져가려고 저러는거지.. ( __) 했더니 신랑이 조카와 장난친다고 계속 무쌈으로 전쟁 중..ㅎㅎ 나중에 한 두개 남을때는 더욱더 치열함.

그리고 다시 리필되는 무쌈. 둘이 무쌈을 얼마나 먹던지. 리필하던 내가 너무 창피했을 정도

여전히 빈그릇만을 남기며 유유히 떠나가려는 찰나. 신랑과 조카의 만담을 보면서 살짝 영상을 남겼는데 넘 웃겨서 올려봅니다.그렇게 부끄러워서 어찌 유튜버하겠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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