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 서울어린이대공원 소중한 벗과 추억의 피크닉
가을 나들이 서울어린이대공원
소중한 벗과 추억의 피크닉
보물만큼 소중한 벗들과 함께 한글날 방문한
서울어린이대공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공휴일을 맞이해 가족, 연인 등 많은 분들이 어린이
대공원을 가득 메웠지만,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추억의 피크닉을 여유롭게 즐긴 하루입니다.
주 소 : 서울 광진구 능동로 216 어린이대공원
전 화 : 02-450-9311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05:00
폐장시간 : 22:00
서울어린이대공원 데굴데굴 축제로
아이를 동행한 가족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 정문에서 가까운
음악분수대가 음악 리듬에 맞춰 시원하게
춤을 추는 분수대를 감상합니다.
낯익은 정겨운 어린이대공원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익숙한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한적하고 적당한 장소에 누워도 충분할 만큼
돗자리를 넓게 깔고 친구가 준비한 김밥, 순대,
떡볶이로 아점을 해결합니다.
어릴 적 엄마가 김밥을 준비해 어린이대공원으로
가족들이 놀러 오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무수히 시간이 흐른 장소지만, 쌓인 추억으로 인해
조금 달라진 어린이대공원 풍경마저 정겨운 순간입니다.
귀여운 동물들의 재롱에 숨이 넘어갈 듯
까르르 웃으며 동심의 세계로 빠져도 봅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다음 코스로 이동하기 전
소세지와 찰옥수수로 푸짐한 간식도 즐깁니다.
흐린 한글날 은근히 쌀쌀했지만 따뜻하고
밀림 숲 같은 식물원이 둥지처럼 포근하게 품었습니다.
잘 가꾸어진 무성한 식물원의 푸른
녹음이 마음과 안구를 정화시킵니다.
가을 나들이 코스로 좋은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소중한 벗과 어릴 적 추억을 논하며 동심의 세계로
퐁당 빠져 본 추억의 피크닉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