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똥깡의 옷제작 시간이 돌아왔어요~

친절하고 꼼꼼하신 김쌤에게 배우는 미싱 수업은
항상 즐겁고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진행이 된답니다.

목욜 중간 time 수업을 듣는데
저보다 먼저 오신 수강생분들이 많아서
수업이 끝나고 모두 돌아간 후에 내부 찍었어요~

요즘 수업 외에 태균쌤이 하시는 일이
아동복 샘플들을 만들기
기획하시고 있는 일이 있어
여러가지 다양한
디자인의 샘플들을 제작하셨지만
다 보여드리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늘 열정적으로 늦게까지 남아
학구열을 불태우시는
수강생분이 쌤에게 이것저것 질
문하며 복습하시는 모습과
오늘 새로 오신 수강생분이
박음질 연습하신것도 한번 담아보았습니다.

요~ 아이는 봉조기라는 녀석인데
모피나 무스탕등 털원단들을
박음질할때 쓰는 미싱이랍니다.

다음번엔 이걸 이용해서
모피나 무스탕 옷만들기에 도전해봐야겠어요
지금 도전해야 겨울에 입으려나~ ㅎㅎ

제가 처음 이곳에 갔을때만 해도 다리미판이 두개뿐이였는데
이젠 세개로 늘었어요 신상은 신상티가 나네요 ㅎㅎ

그만큼 배우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는 이야기겠죠.
인원은 늘었지만 누구 하나 소홀하게 가르치지 않고
개개인 맞춤형 수업을 해주시는 김쌤~ 쌍따봉~
그레잇~ 슈퍼 그뤠잇~

이번에 옷만들기.. 무엇을 도전 할것이냐?
두구두구두구

"날씨도 더운데 왠 바바리냐?" 하시겠지만
원래 패션시장은 계절을 앞서가는 것..

보통 한두계절 앞서서 디자인과 제작이 들어가죠~
그래서 저도 다가올 가을에 입기 위해
미리미리 준비하기로 했죠~
가을하면 역시 트렌치코트아니겠어요~♥

옷만들기를 시작하기전에 작업할 색상의 실로
밑실을 먼저 감아주는 준비 작업부터~

재봉틀은 원래 윗실과
밑실이 맞물려 박음질이 되는 원리거든요

이제 재단정도는 쓱싹쓱싹 해내는 똥깡이랍니다.
찬바람이 살짝 돌기시작할 때
가볍게 걸쳐입을꺼라
원단은 그리 두껍지 않은것으로
색상은 제가 좋아하는 블루계열로 선택했어요

저기 주머니 달 위치 표시해둔것이 보이시나요!?!!
다 펼쳐서 찍을수가 없어서 두장씩 겹쳐있답니다.

포켓 입구부터 작업 Start~
초크로 표시점들을 잘 맞쳐주는게 아주 중요하답니다.
아무래도 호주머니 다는 위치가 손을 넣기에도 편해야 하고
좌우 높이도 각도도 방향도 맞아야하니까요

이렇게 가위로 입구도 뚫어주죠~
삼각형으로 자르는게 보이시나요 저 삼각형이 중요해요
꼭지점 끝까지 잘 잘라줘야 이쁜 포켓이 됩니다.

단계단계별로 설명해드리고 싶지만
말로 표현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이래서 옷만들기는 직접보고 설명을 들으며
배워야하는건가봐요

과정샷을 참고해주시고 자세한건
구리에 있는 의상종합검진센터로 오세요~
선생님께서 자세한 설명과 초보자도 쉽게 배울수있게
친절하게 알려주신답니다.

짜잔~ 이렇게 pocket부분이 완성 되었네요~
다음 시간에는 몸통 전체를 연결하고 안감도 달아주고
또 어떤 옷이 만들어질지
너무너무 기대 되는거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