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꾸미기 한창~♥

집 정리가 어느 정도 되어가니
집 곳곳을 포인트로
작은 미술관으로
꾸미고 있어요.

(집 정리는 끝이 없으리니~)

캘리그라피 수업에서
밥 잘 사누는 누나가 아니라
재료 잘 나눠주는 언니가 있어요.
액자가게하는 지인분이
액자를 많이 주셨다고
흰 액자를 나눠주셨어요.
여기에 요즘 유행하는
나뭇잎 그림을 그려주니
이렇게 예쁜 세트가 되었어요.

그리고 선물받은 물고기 작품과 함께~
전시한 이 공간은
거실장의 윗 부분랍니다.

집꾸미기를 하면서
새로 뭘 샀다기보다는
집에 있던 작은 소품들을
공간에 맞게 
비슷한 것들 끼리
모아 두었다고나 할까요.


TV 위의 공간은
리본아트 액자로~
꾸며주었어요.

리본아트 자격증 딴다고
제출했던 작품들
현관에 하나 거실장에 하나
따로따로 떨어져 있던 것을
옆에 나란히 걸어주니
이렇게 예쁘네요.

하지만~ 배치 상 액자를 하나 더
만들어야 했기에
남은 재료를 찾아 만들기로 했어요.



이전에는
TV 위로 
예전 두남매 어릴 적 사진
6~7개를 걸어 두었었어요.
그게 
갑자기 너무 답답하게 보이더라구요.

과감하게 떼어내고
리본아트로 꾸민 액자 세 개로 
바꿔주니
TV 장 위가 매우 안정적인
느낌으로 바뀌었답니다.

식탁 옆 정리함 공간
여기는 별양과 저의 캘리그라피 양초
작품들과
별군의 그림으로~꾸며주었어요.

별군 그림은 별자리를 그린 것인데
달리는 말처럼 보이기도 하죠.~




집꾸미기에서 현관이 또 중요하잖아요.

현관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보이는 정면에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

예전 신흥공공예술 창작소에서
별군과 함께 만든 리스에요.

크리스마스 리스지만
자연물로 만들어
색감이  4계절
다 어울리지 않나요~

여기에 참으로 오래된 조화~를
조화롭게^^

방 하나에 2층침대를 사용했던
두남매 드디어
침대를 분리하고
방 하나씩 만들어 줬어요.

그래서 저의 컴퓨터 공간이
거실로~쫓겨났죠.

쫓겨난 그 공간 옆이랍니다.

지금 고민은
이 하얀 장에 어울리는
수납 바구니를 찾는 것인데요.
저렴한 것 중에서 찾다봐니
모양이 예쁘면
높이가 안 맞고
높이는 맞는데
모양이 어울리지 않아
고민...
아직도 찾는 중이에요.

원하는대로 
필요한대로 구매하면서
집꾸미기를 한다면
그리 고민할 일도 아닌데...

우리집 가훈
"오늘도 하하호호"

남한산성 환경꿈틀이  프로그램에서
자연물로 만들었던 글귀인데요.
코팅지로 붙여져 있던 것을
남는 액자에 끼워주니
제법 그럴싸해요.


여것도 현관 들어오는 입구 쪽에
걸어 주었답니다.

들어오며 나가며
'오늘도 하하호호' 하라고요.

별양 방에는
드라이플라워고 꾸민
캘리그라피 카드를
이렇게 총총 걸어 주었어요.

이 카드들은  하나만 별양 작품이고
행사에서 받거나
수업시간에 받은
캘리그라피 선생님들의
작품이랍니다.

카드를 사용하라고 
나눠준건데
아까워서 이렇게 전시~했어요.

하지만
별양은 마블캐릭터로
방꾸미기를 할 예정으로
지금 별양의 방은
전혀 다른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해요.

꾸밀 공간도 없던 우리집
정리를 시작한지
반 년이 넘었어요.

아직도 정리가 완벽하진 않지만
자꾸 집을 꾸미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어딜 보아도 
행복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도록 말이죠.


마음에 담아둔 미술작품도 있어 
너무 사고 싶은데
가격을 차마 물어보지 못하고 있다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