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무료전시

추억의 거리 볼거리 가득한 야외전시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두 번째 방문

아이들이 어릴 적에는 녀석들 쫓아다니느라

제대로 관람을 하지 못했던 곳인데 주말 어린이날

오랜만에 국립민속박물관에 들러 여유 있게 전시 관람을

하며 어릴 적 추억도 덤으로 챙겨 왔습니다.

주 소 : 서울 종로구 삼청로 37 국립민속박물관

전 화 : 02-3704-3114

※ 안국역 1번 출구, 광화문역 2번 출구

삼청동길을 따라 400미터쯤 직진

왼쪽 횡단보도 건너편에 국립민속박물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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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사관을 지나 국립민속박물관을 향해 삼청동길을

걷다 보니 국적 불문하고 곱게 한복을 입은 분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정문 앞에서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말타기 놀이를 하며 재미나게 놀아 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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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걸린 연등이 봄바람에 날리며

너울너울 춤을 춥니다.

국립민속박물관 관람시간

3월~5월 09:00~18:00 / 17:00까지 입장

6월~8월 09:00~18:30 / 17:30까지 입장

9월~10월 09:00~18:00 / 17:00까지 입장

11월~2월 09:00~17:00 / 16:00까지 입장

★ 관람료 무료

국립민속박물관 안내도

우선 추억의 거리 등 볼거리 가득한 야외전시장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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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이해 2018. 05. 05 ~ 2018. 05. 07까지

2018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날 대축제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교육이 마련된 축제!

'만나러 가요! 박물관 속 동물친구들'

국립민속박물관 야외전시

전통적인 마을의 모습과 근. 현대의 거리 등

전통마을과 1960~1970년대 모습을 구성 재현.

수표

가뭄과 홍수를 대비하기 위해 수위를 재는 측량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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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목과 정낭

제주도에만 있는 것으로 대문이 없는 민가의 사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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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의 출입 방지 및 주인의 외출을 표시하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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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 동산

장승은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 또는 지역의 경계표

이정표 역할을 하며 마을 입구에 위치한다.

돌탑은 막돌을 이용해서 원뿔대 모양으로 차곡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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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아올린 탑으로 마을 공동체 신앙의 대상물.

솟대는 마을 입구에 장승·돌탑 등과 함께 또는 단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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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워 놓음으로써 마을로 들어오는 잡귀, 잡신, 액, 살 등을

막아주는 마을의 수호신간.

효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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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허권에게 내린 효자 정려를 기념한 효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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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인석

문인석과 무인석은 12지신상과 함께 망자를 지키기 위해

무덤 앞에 세우는 석상.

연자방아

평평한 원형의 돌 위에 다시 둥근 돌을 얹어 이것을

소나 말로 돌려 곡식을 찧는 도정기구.

'연자매', '돌방아', '돌방애'라고도 한다.

​물레 방앗간

자연적으로 흐르는 물의 힘을 이용해

탈곡이나, 정미 또는 제분을 하는 도구.

국립민속박물관 무료전시 야외전시

오촌댁 / 2018.05.01 ~ 08.19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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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촌댁

경북 영덕군 영해면 원구리에 있던 가옥으로

남씨 집안으로부터 기증을 받아서 가옥의 형태

그대로 옮겨와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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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중상류 계층 전통한옥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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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자 형식 지붕

안채와 사랑채가 자연스럽게 이어진 용마루

안방, 상방, 사랑방, 문간방, 안마루, 사랑 대청 거주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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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공간,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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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촌댁 뒷마당

장독대, 디딜방앗간, 우물, 뒷간

국립민속박물관 무료전시 야외전시

추억의 거리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에 맞춰 1960~70년대

당시를 그대로 재현한 '추억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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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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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부터 1970대에 이르는 시기에 사용됐던

인쇄 관련 물건을 모아 놓은 곳.

활자제조기, 다양한 종류의 활자, 인쇄기, 재단기, 압축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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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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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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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체험 무료

10:00 ~ 17:30분까지 운영

교복을 선택하고 본인 카메라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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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연쇄점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등장하기 전

우리 일상에서 친숙한 상점의 하나.

근대화연쇄점은 1970년 대 근대화의 물결을 타고 등장한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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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소

남자들이 치장을 위해 들르는 유일한 곳

이발소의 간판명은 화개이발소.

실제로 화개이발소는 종로구 소격동에 2007년 8월

말까지 약 50년 이상 존재했던 곳이다.

목마

돈을 내고 탔던 놀이기구 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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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다방의 간판명은 약속다방

당시 가장 많이 썼던 이름 중의 하나.

차를 마시고 쉬는 장소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음악다방이라는 공간은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

문화를 공감하고 유행을 만들어냈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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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밥집

탁주와 국밥, 머리고기, 빈대떡 등 

요기와 술 한 잔 할 수 있었던 대표적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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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방

좁은 가게와 불편한 의자, 연탄난로, 흑백 TV 등

학교 마치고 달려갔던 어린 시절 추억의 만화방 풍경.

때론 만화방이 기원이자 사랑방이 되기도 했었죠.

레코드 전축 전파상

레코드, 전축, TV, 라디오 등

판매, 수리를 동시에 했던 만능 가게.

당시 도장도 겸했는데 손재주가 많은

분들이 했던 곳이란 걸 새삼 느낍니다.

요즘 저출산으로 출산 장려를 하는 반면

당시 가족계획 표어가 무척 대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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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 픽업 자동차

1978년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한

한국 최초의 국산 고유모델 자동차.

유독 남자분들께 인기가 많았던 곳입니다.

장미 의상실

패션의 거리 명동은 70년대에 의상실이 많이

늘어났고 쇼윈도에 마네킹이 등장하며 

여인들이 유행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장미 의상실은 1977년 당시 히트를 쳤던 '겨울여자'에

나오는 의상실 외관을 참고로 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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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국민학교

오래된 나무 냄새와 아이들의 향취가

남아있는 북촌국민학교 교실.

지금은 초등학교로 명칭이 바뀌었지만

아직 국민학교라는 단어가 더 익숙합니다.

선을 긋고 공부하던 작은 책상과 걸상..

여아, 남아 책가방 구분이 확연한 빨강과

남색 가방에 박힌 인기 만화 캐릭터..

풍금이 있는 교단..

분필가루가 날리던 흑칠판이 정겨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