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코 Coco 죽은 자의 날 죽은 자의 세상에 간 미구엘의 모험
영화 코코 Coco 죽은 자의 날 죽은 자의 세상에 간 미구엘의 모험
영화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 픽사 영화입니다.
코코는 음악, 스토리, 캐릭터 등 탄탄한 구성으로 눈과 귀가 동시에 황홀해지는 경험을 준 픽사의 전형적인 스토리텔링은 역시 감동으로 마무리되었는데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멕시코의 대표적 기념일인 '죽은 자의 날'에 12살 미구엘이 죽은 자의 세상에서 하루 동안 머물게 된 사연과 이야기는 조상을 섬기는 우리의 고유 풍습과 흡사해 공감되기도 했습니다.
『코코 시놉시스』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은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의 기타에 손을 댔다가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의문의 사나이 헥터와 함께 상상조차 못했던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과연 '죽은 자들의 세상'에 숨겨진 비밀은? 그리고 미구엘은 무사히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을까?
열두 살 소년 미구엘(앤서니 곤잘레스 목소리)
가족이 대대로 신발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그 일을 돕고 있지만 신발 장인을 운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미구엘은 기타 치며 노래 부르는 '엘 마리아치 El Mariachi'를 꿈꿉니다.
기타라도 잡으면 핏대부터 세우는 할머니와 가족들은 음악 한다고 나갔다가 아예 집으로 돌아오지 않은 고조할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얘기하며 미구엘의 음악을 반대합니다.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황홀한 모험이 시작된다!
음악에 재능이 있다고 믿는 미구엘은 음악 경연 대회에 나가려고 결심합니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할머니가 기타를 부수는 바람에 다른 방법을 생각해낸 미구엘은 멕시코의 전설적인 뮤지션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의 봉안당에 침입해 전시해 놓은 기타를 훔치게 됩니다.
그날은 마침 죽은 자가 하루 동안 산 자의 세계로 돌아온다는 멕시코의 '죽은 자의 날'..
기타에 몰래 손을 대는 순간, 미구엘은 산 자의 몸으로 죽은 자와 대면하게 됩니다.
죽은 자의 세상에 만난 미구엘의 조상들은 손주의 방문이 반갑지만 산 채로 저승으로 온 미구엘을 현실로 보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승에 나가 기타를 쳐도 좋다는 조상의 축복을 받아야만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미구엘은 죽음보다 싫어하는 음악을 하려는 손주의 축복을 선뜻해줄 수 없습니다.
결국 자신의 처지를 이해해 줄 것 같은 고조할아버지를 직접 찾아 축복을 받기로 결심합니다.
고조할아버지의 얼굴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를 찾아 나선 미구엘은 그 곳에서 의문의 사나이 헥터와 만나게 되고 죽은 자의 세상에서 기묘한 모험이 시작됩니다.
황홀하고 기묘한 이야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코코는 극적인 반전과 감성적인 이야기로 따뜻한 영화입니다.
관람 후 긴 여운이 남은 영화 코코로 당분간 할 이야기가 많아질 것 같네요.
특히 미구엘과 증조할머니(코코)가 함께 부른 코코의 주제곡 '기억해 줘 Remember Me'가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영화 코코가 시작하기 전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도 함께 만나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