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고속도로 충주휴게소(마산 방향) 시설과 먹거리 풍경

가을 하늘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며 날이 좋은 주말.

대구에 있는 조카 결혼식 참석을 위해 새벽부터 대구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고속도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휴게소도 저마다 특징과 개성이 있는데요,

시설이 좋고 깔끔한 충북 고속도로 충주휴게소(마산 방향)에 들렀습니다.

충북 고속도로 충주휴게소(마산 방향)

넓은 주차장에 눈비를 막아 줄 센스 있는 지붕 주차장.

벌초하러 가는 분들이 많았던 주말.

잠시 쉬거나 간단한 식사와 주전부리를 하기 위해 휴게소에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새벽부터 출발하느라 끼니를 놓친 가족들은 식당에 들르기 전

충북 충주 휴게소(마산 방향) 화장실을 먼저 들렀는데요,

깔끔한 입구부터 넓고 쾌적한 휴게소 화장실의 시설에 놀랐습니다.

호텔급 못지않은 인테리어와 전통 악기로 포인트를 준 장식.

세면대마다 손 건조 기계가 하나씩 여유 있게 마련돼 있네요.

특히 화장실 문에 달린 사과 조명은 신호등처럼 사용 중이면 빨간불.

비어 있으면 파란불이 점등되는 알림이 무척 신선했습니다.

충북 고속도로 충주휴게소(마산 방향)

주유소, 쇼핑몰, 푸드, 커피, 선물가게 등 제법 많은 점포가 있네요.

충북 고속도로 충주휴게소(마산 방향) 식당에서 간단한 요기를 했습니다.

식당 안에 계산하는 곳이 함께 있어서 이동거리 확보와 음식이 빨리 나옵니다.

오는 동안 간식을 먹었던 터라 배가 덜 고픈 민생들은 떡라면, 김치우동을 주문해

네 명이서 나누어 먹으며 모자란 허기를 보충했습니다.

3,500원 떡라면이야 통상적인 맛이지만 5,000원 김치우동 맛.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맛이네요.

김치우동 국물 맛이 좋아서 남기면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ㅎㅎ

충북 고속도로 충주휴게소(마산 방향)를 이용하면서 만족스러운 경험을 했는데요,

그래서 유난히 이곳 휴게소를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