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동전들.
세상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면서 사라져버리는 것들이 많다.

인기를 한 몸에 받던 연예인이 잊혀져가듯,
매일같이 절대 없어서는 안될... 세상에서 가장 귀한 상품이고, 나의 애장품 제 1호였던 카메라가 이젠 쓰지 않아 창고 귀퉁이를 차지하게되고.... 세월이 흐름에 따라 급변하는 요즘세상이 무섭기도 하다.

나 또한 그런 동전신세가 될까봐....
어릴때 동전 몇닢을 주머니에 넣고, 오락실로 뛰어가던 그 순간을 생각해보았다.
짤랑짤랑 노래했던 그 동전소리와 게임이 끝나고 나올때의 아쉬웠던 그 순간들.....
살며시 미소짓게 된다.

나는 버려지는 코인이 되지 않고, 귀해서 수집가치가 있는 그런 코인이 되겠노라.

잠시 후에 좀만 더 태우면, 너는 바닥으로 추락하게 된다.
끊자. 당신 자신도 이런 형국이다.
좀만 더 피우고, 태울수록 당신도 떨어져버릴수 있게 된다. 
떨어지면 영원히 올라오지 못할 수도 있고, 오르는데 너무나 힘겨운 시간이 될 수도 있다.

당신과 온가족을 위해서라도... 이젠 과감히 잘라버리자.

햄과 소세지 하나면, 한 없이 행복했었던 날이 있었다.
이젠, 그 것가지곤 행복하진 않다. 머리 커져버린 나.  때묻어 버린 나.

갈증에 미치도록 참기 힘든 고통을 겪어본 사람은 안다.
물 한모금이 얼마나 값진지를.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은 마신다. 당연한 물을 마신다. 시원하다.

-같은 물을 바라보는 시선 차이-

세상엔 아름다운 꽃이 많다. 
만개하면 다들 이쁘다고 하고, 떨어져버리면 다들 무관심으로 넘겨버린다.

그렇게 만개하기까지의 과정과 인내를 보는 이는 왜 이렇게 드문걸까? 
그 숭고함을 감상하라

앞만보고 걸어가.
걷다가 힘들면 위를 보고 걸어가.
걷다가 힘들면 아랠 보면서 쉬어가.
때론, 뒤를 보면서 걸어온 거리를 보면서 뿌듯해하는 것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