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 소리로 무릎 질환 확인해 보세요.

무릎에 염증이 생기는 무릎관절증은 연령이 높을수록 많이 발생합니다.

무릎에서 한두 번 '뚜둑' 소리가 나다가 계속 반복되면 의심을 해봐야 하는데요,

무릎 통증은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에 미리
무릎 건강을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무릎의 소리」

두둑, 뚝 하는 일회성의 가벼운 소리

- 관절 주위를 지나가는 힘줄이나 인대 관절 주변의 돌출부의 마찰에 의한
것으로 대부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덜커덕하는 뭔가 걸리는 듯한 소리

- 소리뿐만 아니라 삐걱거리는 느낌과 무릎을 펴거나 구부리기가 가끔 힘들
경우는 무릎 부위의 물렁뼈(연골판=반월상연골)의 손상을 의심할 수 있다.

무릎을 굽히고 펼 때 탁탁하는 거친 소리

- 무릎을 굽히고 펼 때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슬개골의 손상을 의심할 수 있다.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무릎관절이기 때문에 소리를 통해 관절 손상을 의심해 보고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속 무릎관절 관리」

정상체중 유지하기
:체중이 1kg만 늘어도 무릎이 받는 하중은 3 ~ 5배 증가합니다.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무릎관절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평평한 땅 걷기
:걷기는 관절 주위의 뼈와 인대가 튼튼해지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관절에 충격을 주는 계단이나 자갈길은 피하고 흙바닥처럼 부드럽고 평평한
땅을 걷는 것이 좋습니다.

튼튼하고 유연한 무릎관절 만들기 운동

:무릎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릎 주변의 근육과 관절을 튼튼하고 유연하게 만들
어야 합니다.

발뒤꿈치 당겨주기
㈎ 바닥에 앉아 두 다리를 앞으로 뻗는다.
㈏ 한쪽 다리의 발꿈치를 엉덩이 쪽으로 당겨 무릎을 서서히 구부린다.
㈐ 할 수 있는 만큼 동작을 하고 처음 자세로 돌아간다.
㈑ 좌우를 번갈아 가며 10회씩 2 ~ 4 세트 반복한다.

한쪽 다리로 체중 지탱하기
㈎ 한쪽 다리를 8 ~ 13cm 높이의 발판에 올린다. (쿠션이나 베개 사용)
㈏ 발판에 올린 발의 무릎을 펴 한쪽 다리로 체중을 지탱한다.
㈐ 이 자세를 5 ~ 10초 유지한 후 다리를 내려준다.
㈑ 좌우를 번갈아 가며 3 ~ 4 세트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