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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당일여행 아쿠아플라넷 갔다가 바로 옆,

스카이플라이 여수 짚라인 타러 갔습니다

미리 소셜에서 구매하고 신랑이랑 우리 큰 린이만 타기로 했어요

전 고소공포증이 있어서ㅠㅠ

둘째는 타기 싫다고 해서 역시 패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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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후기에 별로 안 무섭다고 해도, 전 무섭기에.

도저히 못 타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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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로 여수여행 하는 거라서,

일정이 아주 촉박했어요ㅠㅠ

아쿠아플라넷 - 스카이플라이 - 오동도

이게 끝 ㅋㅋㅋ

맛집도 못 가보고ㅠㅠ

그래서 다음에 꼭 1박 2일 일정으로 다시 가보기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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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스카이플라이 가격입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은 ㅋㅋ

그래서 무조건 소셜에서 구입해서 가야겠죠?

예약을 하고 가면 좋다고 하지만

우린 예약을 못했는데,

다행히 기다림 없이 바로 짚라인 탔어요

타는 모습 촬영하고 싶었는데 카메라를 신랑한테 주는 바람에

화질 더럽게 잘 안 나오는 루나폰 들고 찍었답니다

빙글빙글 돌면서 신랑이 여수 짚라인 타면서 촬영을 했어요

생각보다 엄청 짧은 거리

전혀 무섭지 않다고,,

나 보고 타라 했지만 난 그냥 안 탈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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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폭염주의보

그래서 너무 더웠어요

스카이플라이 타는 신랑도 더운 바람이라고 ㅋㅋㅋ

여수 바다를 가로지르면서 타는 재미 느껴보고 싶지만

이 놈의 스몰 마인드 때문에 그저 바라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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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우리 큰 린이도 너무 신나게 탔어요

한 번 더 타고 싶다고..

여수 스카이플라이 왕복 거리가 너무 짧다고 아쉬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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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내 손에 있었음 더 잘 찍었을텐데-

아쉬웠네요

여수 짚라인 솔직히 너무 금방 훅 타고 내려와서,

사실 사진 찍을 여유가 없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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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린이는 분명 안 타겠다고 해놓고

언니가 타는 거 보고 자기도 타고 싶다고-

넌 다음 기회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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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느낌이었다면서 아주 좋아한 우리 린이

네가 좋다면 엄마도 행복하구나 ^^

비록, 함께 타지 못했어도 아이의 생생한 소감으로 그 느낌을 알겠더라고요

다음에는 꼭 용기내어서 타 봐야겠어요ㅜㅠ

겁 많다고 어찌나 신랑이 약 올리던지..................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