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메세지 - 멋진글이 가득합니다. 

가끔씩 글을 쓰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말을 하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나의 글과 마음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같이 볼 수 있는 것.

참 의미있고, 소중한 일이지요~
이런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 참으로
운 좋은 사람입니다. 

문득 잃어버리고 문득 생각나고
다시 잃어버리고 그러다 문득 생각나고
언젠간 잊혀지겠지?

가을이 있었던가?
그 날의 기억들이 아련히 남아있다. 
기억을 더듬으면 생각나지만, 
그렇지 않으면 잊게된다. 

너의 기억조차 
너의 존재조차 
그리 되지 않을까......

아니겠지?

누구나 아이였다.
조금씩 나이가 찬다.
시간은 흘러 어른이 된다. 
나이는 자꾸자꾸 높은 숫자로 
바뀌어간다. 
몸은 구부정해지고 기력은 떨어지고.....

아이 - 어른 - 노인 - 아이같은 노인

이러한 공식 속에서 사는 우리들
점점 아이 같아지는 모습들에서
가슴 한 켠이 짠해진다. 
예전과 달리 약해지는  그들의 모습에서

누군가의 도움없인 안되는 
꼬마 아이들처럼..
혼자서 했던 일들을 혼자 할 수 없게 된다면..

심오한 의미가 있기에
그리 만들어 놓은거겠지~

당신이 방전됐을때 새롭게
너를 움직이게 하는 배터리는 무엇입니까?

일, 사랑, 가족, 돈, 명예, 밥,
친구, 책임감, 목표, 의식,
꿈, 미래, 의무감.........

당신을 움직이게 하는 건
나를 움직이게 하는건
바로 '나' 자신입니다.

자신을 지탱해주는 또 다른 비상 배터리
'나'

고개를 숙여
갈라진 너의 발뒤꿈치를 보라.
넉넉히 채운 너의 다크서클을 보라.

아무것도 해주는것없이 
부려먹기만 한건 아닌가?
그에 따른 충분한
보상이나 선물은 제공되었나?

너니깐 참았지~
다른 사람이었다면 벌써벌써
뛰쳐나갔을 것이다. 

아껴줘라~ 
밥이라도 잘 챙겨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