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마다 가족들이랑 아주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거의 토일 저녁-저녁먹고 마실 겸 운동 겸~
동네에 나온답니다 ㅎㅎ

낮에는 너무 더워서 나오지 못하고.
늦은 오후에 나와서 두시간 정도 놀다 들어간다는!

아직 자전거를 잘 못타는 우리 아이들.ㅠㅠ

새 자전거는 아니고 물려받은 삼천리 네발자전거!
한 동안 계속 밖에 방치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린이가 타고 다녀요


두발 자전거도 물려 받았는데 그건 아직 여전히 방치 중ㅋㅋㅋ

언니야 자전거 연습하고 싶은데
꼭 둘째는 뒤에 타고 ㅋㅋㅋ

아빠랑 큰 린이 농구 할 동안 둘째는 열심히 네발 자전거 페달을 밟아보지만,
다리가 짧아서 힘듦 ㅋㅋ

집에서 아이들 놀아주는 것보다 밖에 나와서
아이들이랑 축구나 농구 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하는 신랑

전 집에서 쉬고 싶지만, 나 혼자 가만히 쉬지 못하게 하는!
그래서 아이들 자기들끼리 놀 동안 저랑 신랑은 배드민턴이나
축구,농구로 청소 내기!

오늘은 신랑이랑 농구 슛 내기 했어요

방 청소 , 화장실 청소,,

신랑은 운이 좋았다고 하고,
난 실력이 좋았다고 하고-


4판의 농구 슛 내기 게임 중. 내가 3판을 압도적으로 이김 ㅋㅋㅋ
스포츠 정말 못하지만, 유일하게 잘하는게 농구 슛!

나한테 졌다고 우리 신랑 분노의 농구 ㅋㅋ


신랑, 넌 나한테 안돼!
키만 크지, 농구는 쩝-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