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애정 마라샹궈에서 즐긴 부부의 날 기념 외식 파뤼..~

특별한 날 사천요리의 대표 메뉴 중 마라샹궈와 마라탕으로 거창한 식사와 함께 집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어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3년전 중국의 문턱을 밟고 온 랑이가 자신있게 추천한 곳이 성신여대에 있는 애정 마라샹궈였다. 그냥 중화요리로 먹자는 내게 이름도 생소한 메뉴를 추천했는데 내게 새로운 음식은 신선한 도전이라 선뜻 따라 나섰다.

 

성신여대 정류장에서 태극당과 올리브영 사잇길로 직진 좌측으로 세 블록 도로변에 마라샹궈 붉은 간판이 쉽게 눈에 띈다.

 

 

 

 

애정 마라샹궈는 건물 2층

 

 

주  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 24길 23 (동선동1가, 2층)

전  화 : 02-921-3721

 

 

 

 

 

 

▲ 애정 마라샹궈 영업시간과 휴무

 

 

 

 

 

 

▼ 애정 마라샹궈 실내

 

 

 

 

 

 

트렌디하고 카페처럼 아늑한 분위기로 중앙은 테이블 좌석이며 ㄷ자 형태로 룸이 따로 있다.

 

 

 

 

우린 창가쪽 룸에 조용히 자릴 잡았다.

 

 

▼ 애정 마라샹궈 메뉴

 

 

 

 

 

 

주메뉴인 마라샹궈와 마라탕의 재료가 그날 시세에 따라 g당 가격변동이 있고 매운정도는 우리 입맛에 맞게 웨이라, 중라, 트어라 순으로 선택할 수 있다.

 

 

 

 

마라샹궈와 함께 곁들이면 좋은 주식

 

 

 

 

주류와 음료

 

 

 

 

단품메뉴

 

 

 

 

점심메뉴

 

 

 

 

신메뉴

 

 

나여사가 아는 건 볶음밥, 마파두부, 꽃빵..

나머지 메뉴들은 내게 너무나 낯선 메뉴들이였다.

이런 곳에서 그 흔한 짜장면 하나 안 보이다니.. 읍쓰..

 

 

 

 

중국에서 중국음식을 쬐금 먹어 본 랑이가 단기 기억증을 호소했고 결국 상냥하고 이쁜 싸장님의 친절한 도움을 받아 낯설지만 재미있는 요리에 즐거운 도전을 했다.

 

 

 

 

▲ 마라샹궈와 마라탕에 대해

 

사천식 매운양념과 30여가지의 재료로 만든 특재 소스를 넣어 만든 마라샹궈는 각종 야채와 고기, 해산물 등을 넣고 볶아낸 사천요리이며 마라탕은 몸의 기를 보충해 주는 건강식으로 얼큰한 탕요리다. 마라샹궈와 마라탕이 얼큰한 음식들이기 때문에 우리 입맛에 맞고 매운맛 조절이 가능하다.

 

 

 

 

 

 

마라샹궈와 마라탕을 먹기위해 신선한 재료가 준비되어 있는 셀바에서 취향대로 믹싱볼에 담아야 한다.

줄을 서시오..~~ 

 

 

 

 

▲ 원산지 표시

 

 

 

 

 

 

 

 

야채 코너의 재료 중 간두부와 말린 두부의 모양이 재미도 있지만 식감도 은근 재미난 맛이였다.

 

 

 

 

 

 

 

 

볼에 각종 야채들을 2인분 기준으로 할때 700g 정도가 적당하지만 먹을 수 있을 만큼 담는다.

 

 

 

 

 

 

 

 

 

 

 

 

야채를 다 담았다면 이번엔 다른 믹싱볼에 고기, 해산물 등을 골라 담는다.

2인분 기준 1,300g이 적당

 

 

 

 

취향대로 입맛대로 골라 담은 고기와 해산물

골라 담는 재미가 은근 쏠쏠함.. ㅎ

 

 

 

 

조리하기 위해 주방으로 들어 가기전 저울에 달아 견적 뽑기..

 

 

 

 

단무지 대신 짜사이와 고소한 땅콩, 개인용 접시 

 

 

 

 

 

 

 

 

 

 

제일 먼저 나온 마라샹궈와 꽃빵

 

각종 야채와 해산물, 고기, 마라향과 30가지의 재료로 만든 특재 소스가 어우러진 볶음요리가 먹음직 스럽게 나왔다.

 

 

 

 

 

먹기전 스멜.. ~

 

낯선 마라향이였지만, 몇번의 젓가락질에 금새 익숙해져 버렸고 매콤한 맛으로 감칠맛까지 느껴졌다. 

 

 

 

 

 

 

 

 

 

 

보들보들 꽃빵에 싸서 먹고 그냥 먹고..

먹기 바쁜 마라샹궈..

 

 

 

 

마라탕

 

중국전통음식으로 위와 장을 보호해 주는 보양식

 

 

 

 

 

 

샤브샤브와 짬뽕을 닮은 마라탕

골라 담은 푸짐한 재료와 다양한 식감이 어우러진 얼큰한 탕

 

 

 

 

 

 

사천요리에 빠지면 당근 섭섭해할 칭다오 맥주와 함께..

어느새 마라샹궈와 마라탕에 길들여진 입맛에 그 많은 음식들이 시원하게 바닥을 드러냈다.

 

매운맛 중라가 우리에게 많이 맵지 않아서 다음엔 가장 매운맛 트어라로 도전해 보기로 했다.

 

먹는 동안에도 포장을 하는 손님들이 무척 많았는데 알고보니 유학생과 중국인들에게 유명한 곳이였다.

 

 

 

 

특별한 날 사천요리로 나의 입맛에 신세계를 알려 준 랑이에게 땡큐베리망치!

재미있는 요리와 분위기 좋은 곳에서 평소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