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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주전에 민경이가 좋아하는 폴리 공연 관람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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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케이 호텔 아트홀 폴리 11시 공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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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이 너무 신난 사진!

유여사님 100장 찍은 사진중에 하나 건진 사진이예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그 나이때에 맞게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는듯해요

처음에는 뽀로로에 열광하던 그녀가 요즘은 폴리폴리 노래를 부르거든요

그래서 뽀로로 처럼 폴리도 공연하지 않을까 하고 검색하다 7월18일부터 폴리 앵콜 공연을 한다길래 미리 예약해 뒀었죠

그리고 그그그 공연 첫날 7월 18일 첫 공연! 11시타임! 우리는 함께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폴로 공연은 서울 양재 더케이호털 아트홀에서 했는데...서울이 정원이 넓은 호텔이 있는거 처음 알았네요!!

양재 코스트코 뒤쪽에 있드라구요!

11시 공연인데 10시 15분쯤 도착해서 주차하고 분수대있는 잔디밭에서 놀았는데

갑자기 민경이가 따가워~~그러길래 봤더니.....다리를 민경이 허벅지를 먼가가 물었어요

시뻘개져서 가려워 하는데..... 속상해서 혼났네요

그래서 안에서 놀기로 하고 바로 아트홀로 고고씽!

아트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벌써 들리는 아이들 소리!ㅋㅋㅋㅋ

제일 먼저 보이는 폴리 포스터!!

뚫어져하 처다보는 민경양

아침마다 일어나서 오늘 폴리 보러가요?  또 다음날 일어나서 오늘 폴리 보러가요?

폴리 보는 날만 손꼽아 기다린 그녀!!

문 앞에 폴리 사진 촬영 가능하게 모형을 세워놨어요

처음에는 등빨 좋은 폴리가 떡하니 서있으니 겁먹은 듯하더니....나중에는 살며시 다가가서 악수를 청해봅니다!

반가워! 보고 싶었어!!

저는 인터파크에서 예매했구요, 현대백화점 카드 50% 할인 가능하길래 할인 받았어요

매표소에서 티켓 받는데 백화점 카드 확인하드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인 50% 받았는데도 27,500원 완젼 비싸다!!

유여사님 보고 민경이랑 들어가서 공연 보라고 내가 밖에서 기다린다고 했더니...

아니라고..자긴 안본다고....나보고 들어가라고 그래서 결국 제가 선택!

민경이랑 공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저저저 문제의 하트봉!

아이들이 하나같이 다 들고 있길래 민경이도 사줄까? 했더니 "싫어" 하그라구요

그래서 안사줬더니..그때부터 몸을 베베꼬기 시작하더니...울먹이기 시작하더니.....왜그래 민경이 하고 물어보니

하트봉 안사준다고...ㅡㅡ

결국 5,000원에 구입

공연 보면서 심심하면은 드실 과자하도 하나 챙겨들고 시작 20분 전에 들어 갔어요

아이에겐 20분이란 기다림이 정말 길었나봐요

언제 시작하냐고 안본다고 나간다고 어찌나 징징 거리는지...... 마이쥬로 달래보고 사탕으로 달래고...해서

결국 공연 시작까지 버텼네요!

다음부터는 시작 5분전에 들어가야겠어요

 

공연 시작하기 전에 무대 모습이예요

공연 시작하면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한장도 찍은게 없어요!!

저는 폴리VIP석 통로 좌석으로 예약을 했거든요

주인공들이 무대 아래로 내려와서 돌아다니면은 통로로 다니기 때문에....그덕에 민경이는 앰버를 만났고 앰버 엉덩이도 만져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은 제가 보기에도 엄청 잼있드라고요

민경이도 한번도 징징 거리지 않고 집중해서 너무 잘봤어요!

 

11시 시작한 공연은 70분 정도 해요

12시 넘어서 공연이 끝나서 밥 먹을 시간이라 바로 옆에 있는 더파크 뷔페에서 밥 먹기로 했어요!

저는 한번 어느 건물 들어가면은 이동해서 어디가고 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ㅋㅋ

더파크 뷔페도 미리 전날 예약해 놨어요

자리 안내받고 유여사는 메뉴 확인하러 가시고 저는 자리 한컷 찍어봤네요!

 

이 것은 문제의 엠버 변신 로봇!!!!

공연장 옆에 한켠에 기념품 판매 코너가 있는데 공연보고 나오는 길에 민경이 눈에 들어왔죠!!

민경이 사달라고 하고.... 저는 사주고 싶은데..유여사 눈치 보다 결국 사줬네요!

유여사님은 아이 버릇 다 망친다고 머라머라하고...흑~~

지금 현재 엠버의 상태는 다리 하나 어디로 분실해 짝다리 이며, 집에 온 날로 부터 2틀간은 정말 큰 사랑을 받았지만...

지금은............엠버의 존재를 잊어 버린듯...이젠 찾지 않아요

 

폴리 공연 보고 와서 폴리폴리 외치더니 뽀로로 틀어 갈라고 하는 민경이!

너란 여자!!!

풋!!

눈에서 레이져 나올 기세로 뽀로로 시청중!

 

배고파서 이것저것 막 먹기 시작

여기 뷔페는 메뉴도 별로 없고 맛도 별로 였어요

나의 사랑 토마토, 민경이 사랑 토마토만  둘이 실컷 먹었네요!

 

제가 토마토를 좋아하는데 민경이 가지고서도 뷔페 가면은 토마토만 한 10접시는 가따 먹었거든요

유독 민경이 임신하고 토마토가 더 땡겼는데..민경이도 토마토를 엄청 좋아해요

이날도 방울 토마도 3번은 가져다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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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종류도 별로 없고 맛도 그닥 좋은거 모르겠는데...하나 맘에 드는건

디저트로 준비되어 있는 아이스크림이 나뚜루~~

캬캬캬캬!!!

이거 하나 맘에드네요!!

아이스크림만 3번 퍼 먹었나봐요!!!

민경이는 딸기 아이스크림 먹는다고 해서 스트로베리 퍼줬더니......일반 갈비집에서 후식으로 핑크색 아이스크림만 드신 입맛이라

이건 딸기가 아니라며 또또또 거기서 땡깡을 부리는데...에효....

아무리 이게 딸기야 스트로베리 이게 딸기야...이건 비싼 과일이 들어가서 그래라고 설명을 해도

"딸기 아이스크림 색이 아니자나....딸기아이스크림 먹고 싶은데...."

하며 울기 시작

다른 테이블에 방해되서 들처 업고 밖으로 튀어나가 차근차근 설명하고 달랜후 다시 들어왔네요

민경아 엄마가 미안해,,..싸구려 갈비집 아이스크림만 먹어서....흑~

 

마무리로 커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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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여사님 우아하게 나오셨다!!

이 사진 보여주니 한장 건졌다며 좋아하신....어무이~~

밥 먹고 나오면서 마무리는 오늘 민경이 땜에 고생한 우리둘이 셀카로!!!!

유여사 이날 고생하셨수다! 담에 또 부탁해!!!!!

이날 저는 졸린 눈 비벼 가며 운전해서 집에 오는데 룸미러로 본 뒷 자석은 두 여인이 골아 떨어져서 숙면을 취하시드라구요!!

아~이날 정말 개피곤했지만 민경이가 신나해서 행복한 하루였네요!!!

다음에 또 공연보러 고고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