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숙박 리얼리뷰

​남포동 가까운 모텔 중앙동 에이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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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문 밤..  여러분들이 지례 짐작했던 난 또 갑자기 떠나왔다.

자주 왔다갔다 하다보니 감흥이 처음보다 줄였지만 그래도 부산에 오니 신난다.

 

더구나 이번엔 혼자 내려온게 아니라서 마음적으로 든든하고,

오늘 밤 불타는 이 밤을 보내기 위해  밥도 안먹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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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지법.. 순간이동 마법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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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버스로 한 코스라 걸어서 가도될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는 중앙동 모텔에서

일단 하룻밤을 보내기로 했다. 카운트는 2층이라 엘리베이터 타고 우선 요금 확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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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가격이 공개되어 있으니 내 블로그에 올려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것 같으나,혹여나 문제가 된다면 자체자삭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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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실, 숙박 특가 가격과 이용시간은

 ace1motel.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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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인데도 객실이 풀로 가득차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미리 예약하는게 좋을듯.

위치가 부산역에서 가까운 모텔이라 남포동에서도 많이 와서 그런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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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테마별로 객실이 달라서 방 배정 받을때

 601호는 어떤 모습일지 기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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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띵! 문이 열립니다.'

 

 

 

아 어카지.. 너무 넓고 좋잖아.

게다가 침대가 두개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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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모텔, 중앙동 에이스원 트윈실 601호 내부 모습 동영상 촬영.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고 냄새도 안나고 창문을 열어놔도 벽이라 안심.

게다가 리모컨 하나로 티브, 욕실, 에어컨 , 전체등 on/off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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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긴 호텔, 게스트하우스 못지 않게 토스트가 준비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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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이 아니라 밤, 낮 시간 관계없이 허기지면 카운터 2층에 내려가

 잼이랑 커피 챙겨서 객실로 돌아와 편하게 먹을수 있다.

 

 

 

 

난 이미 올라오기 전 챙겨서 하나를 먹고 가지고 온 짐을 풀었다.

어딜가든 갖고 다니는 카메라와 배터리.. 짐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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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큰 내가 앉아있는데도 비좁지 않아. 방 크기가 커서 눈이 다 시원한 느낌.

집 떠나 부산 숙박 하는데 이 정도는 되어야지. #허세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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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두명 누워도 양 옆에 남을 정도로 큰 킹 사이즈의 침대 하나.

그리고 싱글퀸 침대 하나가 바로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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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에는 전화기, 티슈, 콘센트가 있으니 누워서 충전하면서

스마트폰 할 수 있다는 점이 날 기쁘게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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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에 바로 할로겐 조명이 있어서 눈이 침침하지 않더라.

물론 티브 위, 벽 등은 따로 끄고 켤수 있다. 뭘로? 리모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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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있어야 하는 콘돔과 면도기, 칫솔, 폼클렌징, 치약까지

비품으로 다 구성되어 있으니 넌 돈만 준비해 ㅋㅋㅋㅋㅋ

​

그리고 강인한 체력과 지구력까지 있다면

YOU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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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내 블로그에는 미성년자가 오지 않으니 맘껏 섹드립을 하는 자유.

오늘만큼은 풀어지고 싶구나. #일탈 #자유 #외박 ㅋㅋㅋㅋ

 

 

 

 

가지런히 정리된 슬리퍼와 새하얀 타월을 보니

 갑자기 난 씻고 싶어졌어.

​

' 자기들 - 나 샤워하고 올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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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거 읽고 피식 웃는다면 니 내 좋아하나? 쿄쿄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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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못지 않게 욕실 또한 크기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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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명이 함께 들어갈 월풀 욕조가 아니라서 아쉽지만

수압도 좋고 뜨거운 물도 바로바로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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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할때는 거품 목욕으로 풀어야지.

​샴푸, 린스, 바디샤워 3종은 욕조 위에 있으니 염려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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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반신욕을 즐기고 나서 부산 모텔 에이스원 적힌 가운을 나란히 입었어.

머리 대충 타월로 물기만 걷어내고 이제 침대로 가볼까.

​

자기들 - 나 침대로 간다. 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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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와 스마트폰 두가지를 하는 나란 여자.

이번 부산 숙박에 함께 동침한 일행은 다름이 아닌 울 엄마.

 

 넌 내가 누구랑 왔을거라 생각했니?

 

구석으로 엄마를 몰아세우고

저 멀리서 내 사진 찍어달라고 하는 나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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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각자의 침대에 편하게 누워 (난 싱글, mom 퀸)

잠시 눈을 감아 떴는데 아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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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실 시간은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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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남았길래 난 또 슬금슬금 내려갔지.

어디를? 빵이 있는 2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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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4개 남은거 내가 싹 쓸어서 토스트 했어요.

​어제도 묵고 오늘도 묵고 - 딸기잼과 버터도 발라서 먹으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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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입맛에 따라 아메리카노 1잔, 라떼 2잔.

훈훈한 인심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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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연인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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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은 남포동에서 잠은 중앙동 모텔 에이스원에서 하면

토스트도 묵고 사랑도 깊어지고 일석이조.

 

 

 

자 찾아오는 길은 부산역에서 가까우니 걸어봐도 좋고

버스타면 한 코스. 남포동까지 그보다 쪼매 더 걸으면 도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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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산은행에서 안쪽으로 들어와서

통영다찌 식당에서 오른쪽 코너 돌면 식당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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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보니깐 직장인읃 줄서서 있던데 맛집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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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라 찾기 어렵겠지만 물회 식당 옆 노래방 지나면 바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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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 세창 대구탕 식당 있고 밤되면 부산모텔 에이스원 간판

 불 켜지니 바로 알아볼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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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중앙동 4가 18-9

​051.462.6578

입실은 평일 저녁 6시 / 주말은 저녁 8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