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밭에 가서 주말체험하고 왔다.

주말에 토마토따기 감자캐기 체험하고 한가득 곡식을 가지고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 밭이 가까우니 자주 가서 할 것 같지만 사실 거의 안간다.

가면 ............아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 두녀석

 

방해만 될 뿐 도움은 전혀 안됨..

 

 

수확할 철이 오면 주말체험으로 하시는데

우리도 그때 함께 한다.

 

물론 수확하는 작물의 양은 아주 소일거리로 남겨두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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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진만 엄청 열심히 하게 나왔는데

노는게 70%....;;

 

감자를 캐러가서 땅을 파고 계시니;;

 

 

 

 

 

 

 

 

할아버지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면 아주 열심히 해보는 척!ㅋㅋ 해준다.

그리고는 감자가 나오면 리액션은 예능인 못지 않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기가 캤다고 자랑을 막 해준다.

더 캐야하는데... 거의 놀기 바쁘다.

 

 

 

 

 

 

 

 

 

 

 

흙이 워낙 좋다보니 그냥 맨발로 한다.

아이들은 흙을 밟고 커야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ㅎㅎ

대신 먹지만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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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엄청 많이 캤다.

물론 아빠도 할아버지도 다 도와줬기에 가능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성취하는 법도 알려주고 노력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미래에 다 너희 일이니까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만큼 캤다고 발로 아이들과 노는 중..

땅에서 나는 감자를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건강한가보다.

but! 둘째는 인스턴트를 많이먹어서 골골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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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체험은 토마토따기

 

감자나 고구마체험은 어린이집에서 종종하지만

토마토따기는 집에서 방울토마토 정도일 것 같다.

물론 딸기 따는 법 보다 쉽다.

 

 

직접 수확하시다보니 토마토가 일반 마트보다 달다.

고구마도 내가 태어나 먹은 것 중에서 최고 달았다.

 

 

 

토마토도 설탕 안먹고는 잘 안먹는데 시댁 토마토는 그냥 먹는 걸보면 달아서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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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잘 익은게 보인다면 따주면 된다.

줄기에서 빨갛게 익은거 보다는 좀 덜익은 걸 따서 익혀먹는게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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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만난 고기처럼 열심히 해줌!!

물론 집에는 토마토가 많지만 아이들이 따온건 더 맛나는건 왜인건지

ㅎㅎㅎ

 

 

 

 

 

 

따서 그 자리서 바로 씻어먹기!!

어릴때 부터 토마토를 먹여서 그런지

두녀석 모두 토마토를 좋아한다.

갈아서도 먹고 그냥도 먹고 잘라서 설탕에도 먹고.

 

요 몇일 아빠가 아침마다 설탕에 토마토를 말아서 아이들에게 줬더니..

이제는 좀 질려하지만..

그래도 아직도 토마토 썰어주면 잘 먹어주신다.

 

 

 

 

 

 

 

 

 

매년 아이들은 좋은 체험을 하고 오는데

매년 왜 방법을 잊는건지..

 

!!!!!!!!!!!!!!!!!!!!!!!

 

 

주말이 더 바쁘구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