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기침인데,,메르스 땜시 기침도 무서워..
거의 보름 째 나는 기침 중..
그런데 하필.. 이런 시급한 시기에 기침을 하니..
자꾸 사람들이 나를 의심의 눈초리로..ㅠㅜ
알레르기 기침이라고 해서 목이 간질간질 정말 식겁하겠다는..
암튼,, 그놈의 메르스 때문에
사람 많은 곳을 피해야 하고..ㅠㅠ
장보러 가는 것도 아이들 없이 나 혼자.
다이소에서 나 혼자 신나게 쇼핑
빨대도 사고,
배드민터라켓도 사고..
어제 지마켓에서 메르스 때문에 마스크 구입했는데 내일 도착하기에
당장 필요해서 크리넥스 황사마스크도 하나 구입
역시.. 인터넷이 더 저렴하기는 하지만,,,
문제는 계속 마스크 가격은 오르고 있는거 같다..';;;
kf80으로 구입
근데 문제는 우리 아이들이 과연 마스크를 착용할 지..
솔직히, 나도 답답해서 미치겠는데ㅠㅠ
아침에 뉴스에서는 일반 마스크도 안전하다고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는 자체가 우리 아이들에게는 힘든일..ㅠㅠ
내일 학교에서 현장학습 간다고 하던데
왜 여태 취소한다는 문자가 없을까??
둘째 린이 어린이집은,, 낼 부모교육이며,
행사 등,,, 다 전면 취소 연기한다고 연락왔는데'''
대구는 확진자가 없어서 휴교나 소풍을 취소 할 수 없다고
교육청에서 그랬다고 학교 학보모가 말씀하시던데....;;;;;;
그러면.. 확진자가 생겨야 휴교한다는 말???
낮에는 자외선 때문에 겁나게 뜨겁고
기침때문에 마스크는 해야 하고,,...
낮의 나의 몰골은 딱 김여사 스타일..
여튼..... 우리 아이들은 내가 지켜야 하는데...
이놈의 안전불감증 사회가 참 그저 한스럽다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