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탕 만드는법/뜨끈한 어묵탕 맛있어

올만에 뜨끈한 어묵탕이 생각나서 만들어봤어요

날은 더운데 뜨끈한 국물이 막 땡기고 그런날이었어요

저번에 시장서 산 어묵이 냉동실에 있기도 했고요

 재료  

동그란 어묵 ,무우,멸치다시육수,다진마늘,집간장,대파,홍고추,청량고추,굵은소금

먼저 육수를 내줄거에요

멸치다시팩과 무우로 시원한 국물을 만들어줄거랍니다

무우가 들어가줘야 더 시원한 맛이 난답니다

육수가 만들어질 동안에

어묵을 데칠거에요

뜨거운 물로 한번 데쳐야 불순물도 제거되고

기름기도 제거가 되거든요

전 무선주전자로 슝 데쳤어요

아주 편해요 ㅋㅋㅋ

​잘 데쳐진 동그란어묵이에요

어묵탕은 동그란어묵을 넣어야 더 맛있는것 같아요

제 입맛에는요 ㅎㅎ

썬 대파랑 홍고추,청량고추도 적당히 준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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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아주 잘 우러났네요

멸치다시팩만 건져주고

무우는 그냥 두고 같이  끓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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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넣고 

​다진마늘,굵은소금(천일염) 살짝,야채도 넣어주세요

간을 보면서 마무리는 집간장으로 하세요

집간장이 맛의 포인트에요

보글보글 맛있게 끓었습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어묵이 좀 퍼져요

지금도 살짝 퍼지긴 했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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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를 조금 넣었더니

칼칼한 맛이 나면서 아주 맛있어요

아이들도 같이 먹을거라 심하게 맵지는 않답니다

이정도 매운건 이제 먹을줄 아는 은자매거든요 ㅋㅋㅋ

역시 홍고추가 들어가줘야

비쥬얼이 이쁘긴 한것 같아요

기름을 제거했는데도 기름기가 좀 떠있네요

시장에서 수제라 만든 어묵이라 그런지 기름기는 좀 많군요

그래도 어묵 맛은 최고에요

울 애들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어묵은 좀 잘라서

요기에 밥 말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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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지 않으면서 맛있는 어묵탕

한수저 드실래요??? ㅋㅋㅋㅋ

어묵만 먹어도 금새 배가 부릅니다

밥반찬 이라기 보단 술안주 느낌이네요

소주 한잔 캬......하고 싶군요

지금은 술을 전혀 못마시는 저질 몸땡이가 되었지만요

예전에 마시던 소주맛이 아직도 입안에 생생하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