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 짬뽕집 생겼다!!!!

제가 늘 헬스장 다니면서 가는 길이 있는데

 

새로운 식당이 생긴다고 공사를 하길래, 눈여겨봤던 곳이랍니다.

제가 짬뽕을 진짜 좋아하기 때문에!!!

 

문 열면 꼭 한번 먹어봐야지!! 하면서 다짐했었어요 ㅎㅎ

 

 

이른 아침부터 방문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냥 단순히

이비가

이비가

해서 어떤 가문의 이름인가 하고 생각도 잠시 했는데

알고 보니 '입이가'의 소리대로 쓴말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이가와 이비가 ㅋㅋㅋㅋㅋㅋ

그냥 들었을때는 별로 인지하지 못했다는 ㅋㅋㅋ

 

오!!! 생활의 달인에 최강달인으로 선정된 브랜드래요.

기대되는데??

 

권혁남 달인!

예전에 심심하면 생활의 달인 많이 봤었는데 ㅋㅋㅋㅋㅋ

요거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오픈시간은 11시예요.

저는 11시에 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오픈하자 마자 ㅋㅋㅋㅋ

 

그 다음에 또 갈때가 있어서, 애매하게 아점느낌으로?? ㅋㅋㅋㅋ

아점치고는 거한가?

 

백김치랑 절임무.

국산 재료만 사용해서, 전부 만든다고 해요.

밑반찬들도 만들어서 제공!

 

그래서 그런지 맛있어요.

동생도 김치가 맛있다면서, 김치만 한그릇 뚝딱했어요 ㅎㅎ

 

개인 테이블매트로 사용되고 있던 종이에

기사도 있고 이비가의 특징을 적어두었어요.

 

메뉴는 과연??

 

중국집가면 요리종류가 진짜 많잖아요.

근데 여기는 짬뽕 전문점 답게

짬뽕 두종류

짜장

탕수육

이렇게 끝 ㅋㅋㅋ

완전 심플 ㅋㅋㅋ

 

짬뽕은 순한짬뽕, 이비가 짬뽕 이렇게 2가지가 있어요.

 

진짜 맛집들을 가면

메뉴 수가 많지 않지 ㅋㅋㅋ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된지 그런지 몰라도

설명을 잘해주셨어요.

원래는 지방에 매장이 훨씬 많대요.

 

이제 수도권으로 체인을 내기 시작해서, 인천에는 여기랑

서울에도 아직은 한곳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후후 우리동네에!!

 

 

메뉴판 보다보니까, 국물특허?

국물특허는 처음들어 봤어요.

 

원래 딱 중국집의 짬뽕하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국물 맛이 있잖아요??

근데 여기는 그 맛과 완전히 달라요.

화학적인 것들은 안넣고, 재료를 우려서 만든 웰빙짬뽕!!

 

사골육수를 우려서 만든 짬뽕의 맛은 ㅎㅎ

궁금하다 ㅋㅋ

 

이비가 짬뽕

탕수육

짜장!!!

배터지겠다. ㅋㅋㅋㅋㅋ

 

새하얀 찹쌀 탕수육!!

요새 탕수육의 대세는 무조건 찹쌀이죠!!!

쫄깃한 반죽!!!

 

야채들이랑 같이 한입에 암암 ㅋㅋㅋㅋ

쫀득하당 ㅋㅋㅋ

 

소스맛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지 않아요.

원래 일반적인 소스는 색이 약간 갈색에, 휘휘 저으면 한덩어리로 뭉치잖아요.

 

근데 여기는 간장을 넣지 않았는지, 굉장히 소스가 하얗더라구요 ㅎㅎ

전분도 많이 사용하지 않았는지, 덩어리 지지 않고 적당히 흐르는 국물소스였어요.

 

맛은 있었는데, 약간은 좀더 신맛이 추가되면 훨씬 맛나겠다 생각도 했어요 ㅎㅎ

 

물잔과 옆에것은?

미니 공기밥이에요 ㅎㅎ

이비가에서는 모든메뉴에 미니 공기밥을 줘요 ㅎㅎ

 

일반 공기밥은 큰데, 요거는 딱 주먹보다 작은 사이즈?

완전 앙증맞아요 ㅎㅎ

 

짜장!!!

 

소스를 직접 만들어서 쓴다던데

돼지대신 소고기를 넣어서 훨씬 맛있는 맛이예요.

소스가 살짝 되직한 점도 있지만, 소스맛 자체는 좋아요.

시중짜장은 좀 단맛이 강하지만, 이비가 짜장은 고소하면서 맛있어요.

 

슥슥

 

잘 섞어서 암 ㅋㅋㅋ

동생은 나중에, 미니 공기밥도 소스에 살짝 비벼서 먹었어요 ㅋㅋㅋ

소스가 맛나요 ㅋㅋ

 

탕수육이랑 적양배추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어요.

양배추의 단맛이 잘 어울리는 듯!!

 

찹쌀 옷을 예쁘게 입은 탕수육 ㅎㅎ

 

이제 하이라이트 짬뽕!!!

이비가의 짜장, 짬뽕에는 메추리알이랑 새우가 하나씩 올라가 있더라구요 ㅋㅋㅋ

저는 우선 그거부터 건져서 먹었어요 ㅎㅎ

 

홍합대신

굴과 바지락을 사용했어요.

훨씬 국물맛이 개운하고 깔끔해지는거 같아요.

 

면 호로록

 

원래 국물이 고추장을 너무 풀면 텁텁하고

고추가루만 넣으면 매워지기 마련인데

 

사골육수와 굴때문인지 맑고, 가벼운 국물맛이예요.

텁텁하지 않고.

 

앞서서도 말했지만!!! 우리가 생각하던 국물맛과 많이 달라요.

훨씬 깔끔한 맛.

 

제 입맛에는 맵지는 않았어요. 조금더 매웠으면 훨씬 맛났을거 같아요 ㅎㅎ

근데 국물특허를 받은 육수인 만큼 독특한 국물맛을 내뿜어요 ㅋㅋ

 

저도 처음 먹어본 짬뽕국물 맛이었어요 ㅎㅎ

중간중간 굴도 있기 때문에, 굴을 먹으면 굴맛이 나고.

독특한 이비가 짬뽕!!!

 

이제 정복할 메뉴는 순한 짬뽕 한개인 건가?? ㅋㅋㅋㅋㅋㅋ

한판에 3개를 다 끝냄 ㅋㅋㅋ

 

찹쌀탕수육도 맛나공ㅎㅎ

 

메뉴들이 전체적으로 간이 강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담백한쪽에 가까워요.

저는 딱 좋았어요. ㅎㅎ

 

동네에 이런집이 생겨서 좋다 좋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