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뉴질랜드 시골모스길에서 거주하고 있는 연금수령자가
이동통신업체 스파크(Spark)에서 전화를 걸었다고
주장하는 전화 사기에 휘말려 6시간의 전화를 한 끝에
1만 6000달러 가량을 잃을 뻔한 보이스피싱 사건이 났습니다
이 나라에도 그런 사기사건이 나네요
더 주의하지 못했다는 것에 내 자신에게 화가 난다”며
이 사기가 우연의 일치인지 이들이 스파크를 해킹한 것인지 알고 싶다고
피해자가 말했답니다
스파크 측은 대변인을 통해 고객 기록이나 데이터베이스에
침입한 흔적은 없었으나 사건을 조사 중
지난 23일 오전 피해 여성은 스파크에 전화를 걸어
인터넷 연결에 문제가 있다고 말한 뒤 자신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겼답니다
그로부터 반 시간 정도가 지난 뒤 여성에게 다시 전화가 걸려왔고,
여성이 “스파크에서 건 전화냐”고 묻자 상대방은 “그렇다”고 대답
외국의 억양을 사용하는 남성은
피해 여성에게 문제를 확인 중에 있는데
피해자의 컴퓨터에 많은 오류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에쿠 인터넷 이 잘 않될 때
저도 저런 전화를 전화국에 남기는데
조심해야 겠습니다
남성은 핸드폰이나 태블릿PC의 전원을 모두 끄라고 말했고
BNZ에서 은행계좌를 만들도록 했다.
그 후 BNZ에 전화를 걸어 인터넷 뱅킹을 사용할 때
에러가 발생하니 비밀번호를 바꾸라고 말했고,
여성은 다른 전화를 이용해 BNZ에 전화를 걸었고
. 피해 여성의 웨스트팩(Westpac) 계좌에 있던 돈은 BNZ으로 이체되어
‘보류’ 상태로 되어 있었다. 이 여성의 이야기를 듣고 1만 6000달러가 해외로 나가게 된 것을 확인한 BNZ 상담원은 사기꾼과의 전화를 끊고 컴퓨터를 끄라고 말했다.
피해 여성이 전화를 끊으려 하자 남성은 화를 냈고,
돈을 두바이로 부쳐야 한다고 말했다네요
이런 썩을 X
. 전화는 처음 전화를 건 지 6시간 만인 오후 2시 30분에 끊어졌답니다
. 웨스트팩은 남성이 BNZ 계좌를 통해 해외로 부치려고 했던
1만 6000달러 중에는 신용카드에서 뽑은
1만 4000달러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주 이 여성 외에도 모스길에 사는
다른 여성으로부터 비슷한 신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 여성은 전화를 받고 사기범에게 컴퓨터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한 뒤
3000달러를 뺏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파크는 이번 달 스파크라고 주장하며
컴퓨터 설정을 바꾸지 않으면 인터넷이
끊길 것이라고 주장하는 전화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스파크는 “회사 측에서
갑자기 고객에게 전화를 거는 일은 없으며
컴퓨터를 원격 조종할 수 있도록 해 달라거나
은행 및 신용카드 정보를 요구하지도 않고
온라인 뱅킹에 접속하도록 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니
조심 또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온세상이 미쳐돌아가는 듯 합니다 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