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전하는 한주간의 일상.

요즘 외출도 왠만해선 잘 하지않고

집에서 딩굴거리다보니 나가는게 귀찮더라구요 ㅎㅎ

점점 아주아주 게을러지고 있어요 ㅠㅠ

밥챙겨먹는게 신기할정도로;;;

월요일은 병원다녀왔어요.

6주땐 콩알만해서 잘 보이지도 않더니 2주사이에 엄청나게 자라있네요.

친구들말이 초기에 한달에 한번정도씩 진료갔다던데

전 유산경험이 있어서 2주에 한번 보자하시더라구요.

2주가 얼마나 더디게 가는지...

아기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우리아기 태명은 "예담"

예쁜것만 닮아라고 "예닮"이라고 지었는데요 발음하기 어려우니까 그냥 "예담"이라고 부르기로 했답니다.

저는 아직 내입에서 "엄마"라는 말은 잘 안나오던데

신랑님은 참 "아빠"라는 말을 쉽게 잘 하더라구요

퇴근하고오면 "예담아 아빠왔다..." 막 이래 ㅋㅋㅋ

화요일은 한비도 병원다녀왔네요.

한비는 뭐 여전히 좋지않아요.

병원갈때마다 서서히.... 결과가 나빠지고 있어서 안쓰러울뿐이에요. ㅠㅠ

지난주 수요일 일상사진에 고봉민쫄면사진 올리고는

급 비빔면이 생각나서 만들어먹은 비빔국수였네요 ㅎㅎ

고봉민에서 쫄면양념을 별도로 넉넉하게 담아주더라구요

남아있는 양념이 있어서 고거넣고 먹었더니 새콤달콤 맛있는 맛~!

내사진에 내가넘어가 내가 만들어먹은 비빔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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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칠곡 개정에서 먹은 냉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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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날은 급. 돌솥비빔밥에 꽂혀가지고... 가까운데 돌솥비빔밥 전문점이 없나 검색하다가

칠곡에 "개정"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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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개정 음식들을 참 좋아하거든요.

개정 후기들보다가 돌솥밥에서 냉면으로 다시 꽂히는바람에 ㅋㅋ

신랑님 퇴근후 칠곡으로 날아갔어요.

저녁시간에 칠곡3지구 간적은 처음인데.. 엄청 복잡하더라구요

주차하느라 식겁했네요...

개정냉면 너무너무 맛있어요.

전 두꺼운 면보다 이런 가늘가늘한 면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신랑님은 육회비빔밥.

한숟가락 뺏어먹었는데 악.. 이것도 엄청 맛있네요.

아직 날것은 좀 조심하는터라 한숟가락 맛만봤어요 

앞으로도 왠지 종종 개정을 찾을꺼 같아요 ㅎㅎ

주말엔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라라코스트 복현점가서 피자, 파스타, 등등 먹고. 차도마시며 수다도 떨고.

신랑님이 회사서 포항갔다오는길에 대게 포장해와서

친정서 엄마랑 맛있게 먹었네요.

먹느라 사진은 없어요 ;;

저 원래 대게, 꽃게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대게가 그렇게 막 먹히지 않더라구요.

평소보다 훨씬 못먹었네요 ㅠㅠ

매주 집에서 딩굴딩굴 거리며 먹부림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살은 안쩌서 다행히에요.

전 지금도 과체중이라. 체중조절이 가장 걱정이 되거든요.

체중조절에 꼭 성공했음 좋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