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주말 잘 보내시고 계세요?

전 왜이리 만사가 귀찮은지..;;

엊그제 불타는 금요일날,, 배탈이 나서 집에서 쉬고 싶었으나

친구가 꼭 봐야 한다고 해서,, 약 먹고 겨우 외출을..ㅋㅋㅋ

청소랑 아이들 목욕 씻긴 후,

신랑 뒷바라지까지 하고 나오니 시간은 벌써 밤 9시..ㅠㅠ

젊은이들이 활기차는 시내 클럽골목

왠지 친구랑 함께 그 거리를 걸어 다니니..

왜이리 민망한지..

거기다 어디가세요 몇살이세요 라고 묻는

나보다 10살을 더 어려보이는 클럽직원분..

이제는 정말 동네에서 놀아야 할 나이가 되어버리는?ㅋㅋ

이제는 그 쪽에 지나가지 않을께요..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ㅋ

오늘 만난 친구랑 자주 가던 동성로 무대포에 가려니

자리도 없고 역시나 젊은이들만 가득해서..들어가기 민망.ㅋㅋ

그래서 결국, 걷다 걷다,, 전국지에서 술한잔 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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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성로술집 / 대구시내술집 추천 :: 전국지에서 막걸리 캬악~♡ 친정어무니께서 간만에 우리 린린이 봐주신다고 나갔다 오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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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신랑이랑 왔던곳인데 분위기도 괜찮아서 여기로 결정!

청포도막걸리가 마시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이런 ..................!

너무 달아서......술이 아님!!

그래서 안주 나오기전 친구랑 청포도막걸리 1000미리~거의 다 마셔버림.;ㅋㅋ

소주를 마시고 싶었으나 친구는 소주를 좋아하지 않기에

옥수수동동주 마시고 맥주로 마무리..!!

그리고,, 원래 내가 밖에서 놀아도 전화 잘 하지 않는 신랑인데.

요즘에는 왜이리 전화오는지 사랑스러워서 죽겠네요..ㅋㅋ

전 집착 당하는거 좋아요..호호호호호~♬

새벽3시를 넘은 시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우린 너무 멀쩡한데

문제는 눈꺼풀이 자꾸 무거워지는건 멀까요?

그저 눈이 너무 무거워서.......

술보다는 커피 한잔 하기로 했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이렇게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았는데.ㅜㅜ

무거운 눈에 잔뜩 힘을 주고 !!!!!!!

예전같지 않은 불금.

더 놀고 싶고 더 마시고 싶은데

내 눈꺼풀은 왜이리 무거울까요??

이제 진짜 집에 가야 할 시간,

자유부인 김뉘는 뿅 사라지다,ㅋ,ㅋㅋ

늦게 왔다고 토라져있던 이 남자,,ㅋㅋㅋ

집에 오니 처량하게 앉아서 영화보고 있는 걸 보니 왜이리 웃긴지..;;

1박2일 보드타러 떠나는 신랑 새벽밥;;주고

새벽5시에 드디어 잠을 잤네요.

비록,,아침에 아이들이 깨워서 하루종일 난 비몽사몽.!!

ㅋㅋㅋㅋㅋ

조신하게 집에 있어야 하는데..

왜이리 새벽공기가 좋을까요? ♥_♥

더 팔팔하게 놀기 위해서 체력을 키워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