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맹수호]

제천시와 단양군의 경계에 위치한 금수산은 월악산 국립공원의 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높이는 1,016m의 산이며, 백암산이라고도 불렸는데 퇴계 이황이 단양의 군수로 있을 때

그 경치가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해서 금수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이다.

또 청풍호가 금수산을 감싸고 돌기 때문에 주변 경관도 아름답다.

암벽과 흙길 그리고 계단, 아름다운 풍경이 있어 산을 오르는데 지루할 틈이 없다.

경사가 꽤 높아서 초보 등산객들에겐 힘든 곳이 될 수도 있겠지만 사계절 내내 등산하기 좋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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