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8일(일) 눈 펑펑 내리던 날~~ 

혀니랑 둘이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서 오후내내 신나게 놀다왔어요.

 

오후내내 펑펑 내리는 눈 덕분에 함박눈 맞으며 신나는 슬라이드를 즐겼다지요.

 

 

집에오는 길은 혀니파가 데리러 와서 같이 저녁먹으로 고고씽~~

추운 곳에서 종일 노느라 수고했다며

저녁 메뉴는 따끈한 삼계탕을 먹었어요.

 

 

그리고 집에 오는 길...

 

 

 

 

 

 

 

 

아빠랑 눈사람을 같이 만들고 싶다고 노래하는 혀니를 위해

공원 옆 길가에 차를 세우고 눈사람 만들기 시작!!

 

 

 

 

 

 

 

 

처음엔 꼬마눈사람을 만들자며 눈을 뭉치기 시작했는데

눈이 촉촉하니 정말 잘 뭉쳐진다며 눈덩이가 점점 더 커지기 시작했어요.

 

 

 

 

 

 

 

 

 

 

혀니도 데굴데굴 굴리더니 제법 커다란 눈덩이를 만들고...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서 놀고 오는 길이라 복장도 완벽하네요.ㅎㅎ

 

 

 

 

 

 

 

 

 

 

어느정도 뭉쳐진 눈덩이를 바닥에 놓고 굴리기 시작..

혀니파는 눈덩이 굴리며 오리걸음...

혀니도 아빠따라 하나둘 하나둘~~

 

 

 

 

 

 

 

 

아빠가 굴리던 눈덩이가 제법 커졌어요.

 

 

 

 

 

 

 

 

 

 

그런데 혀니가 굴리던 눈덩이도 어느새 크기가...

 

 

동글동글하게 잘도 만들었네요.

 

이제 혼자서도 눈사람 만들기 가능하겠어요. ㅎㅎ

 

 

 

 

 

 

 

 

커다랗게 만드느라 힘들다고 얘기하면서도 뿌듯해하는...ㅎㅎ

 

 

 

 

 

 

 

 

이제 그만 해도 될 듯 싶은데

눈덩이를 계속 굴리고 있어요.

 

 

 

 

 

 

 

 

 

자, 이제 눈사람 완성?

눈덩이 두 개가 분리되지 않게 단단하게 붙이는 작업 중이에요.

 

 

 

 

 

 

 

 

혀니도 아빠따라 열심히~~~

 

그런데..... ㅋㅋ

 

혀니가 이제 눈사람 머리를 만들자고 하네요.

 

?????

 

올라프를 만들어야한다며 위에 한덩이를 더 얹어야한대요.

 

 

 

 

 

 

 

 

  

결국 눈덩이 하나 더 만들어서 눈사람 완성..

근처에 떨어진 나뭇가지을 주워다가 얼굴도 꾸며주고 눈사람 팔도 만들었어요.

 

 

 

 

 

 

 

눈사람 얼굴 만들기에 혀니랑 아빠랑 의견이 달라서 티격태격..

얼굴에 이것저것 붙였다가 떼었다가를 한참...

 

 

 

 

 

 

 

 

 

결국은 혀니의 뜻대로 스마일 눈사람이 완성되었어요.

 

혀니보다 더 큰 눈사람 완성!!

눈사람 만드는데 한시간 정도 걸렸네요.

다 만들고나니 밤 9시 30분이에요. ^^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서 종일 놀고 와 놓고

늦은 밤까지 눈사람만들다고 눈이랑 씨름을...

눈이 그리도 좋은지...ㅎㅎ

 

혀니는 또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을 기다리겠죠?

다음번엔 눈썰매 끌고 나가서 신나게 놀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