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에서 연날리기~!!

 

오랜만에 찾은 일산호수공원은 많은게 변한 모습이었다.

정말 세월의 변화를 충분히 느끼게 하는 풍경의 변화였다.

빈이는 어릴적 와 본 일산호수공원이기에 기억속에서 사라진 곳이라고 한다.

 

 

 

 

 

 

 

자전거를 대여할려고 무인 대여기에서 한참을 기다렸는데..

핸드폰 소액결제가 되지 않아서 자전거 대여를 못해서 빈이가 화가 많이 났다.

미안!!

 

돌잔치 스팸에 빈이의 삼촌이 당한 후로 핸드폰 소액결제를 막아 놨었다.

무서운 세상이기에..

 

 

 

 

 

 

결국, 자전거 타기는 포기를 하고 음악분수대로 왔는데,

음악 분수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다행히 빈이의 기분을 풀어줄 연을 발견을 했다.

 

많은 분들이 일산호수공원에서 연날리기를 즐기고 계신다.

우리도 그 팀에 합류를 하기로 했다.

 

 

 

 

 

 

 

우리 빈이의 기분이 수직 상승중이다.

빈이의 연을 찾아라~~~

 

가장 멀리, 가장 높이 날고 있는 연이 우리 빈이의 독수리연일거다!!

 

 

 

 

 

 

 

 

 

한참을 서서 연을 날리던 빈이..

아직도 자전거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을까?

남아 있다!!

다음날까지도 자전거를 못탄걸 이야기를 했으니까..

 

 

 

 

짠~~

연날리기를 앉아서 하는 경우를 이번에 처음 봤다.

일산호수공원이 연날리기를 하기에 최상의 공간인것 같다.

 

빈이 아빠가 낚시를 하듯이 빈이는 앉아서 연날리기 삼매경에 빠졌다.

 

 

 

 

 

 

 

하늘 높이 나는 연을 하염없이 봐라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빈이의 연줄을 따라서 하늘을 보면 어떤게 빈이의 연인지 알 수 있다.

 

 

 

 

 

 

 

 

 

하늘 높이 떠 있는 빈이의 연을 줌으로 당겨서 찍어 보았다.

독수리 한마리가 하늘에 떠있는 듯 하다.

 

 

 

 

 

 

 

 

빈이가 연을 날리는 사이 나는 신랑과 데이트중!!

 

 

 

 

 

 

연날리기를 하는 동안 해가 뉘엇뉘엇 내려와서 날이 점점 더 추워졌다.

이제는 연을 하늘위에서 내리고 돌아갈 시간을 알려온다.

 

 

 

 

 

 

 

빈이는 일산 호수 공원에 호수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한다.

가는 길에 호수의 존재를 보여줬다.

 

 

 

 

 

 

 

 

일산호수공원에서의 연날리기 정말 즐거운 추억으로 남게 될것 같다.

 

 

 

 

 

 

밖에 나오면 엄마를 버리고 아빠 하고만 다니는 배신자 빈짱!!

난 이렇게 뒤쳐져서 혼자서 터덜터덜 주차장을 향해 쓸쓸히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