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수로낚시, 신랑의 행적을 뒤쫓다!!

가끔 우리 어머니께서 이런 말씀을 제게 하세요~

진이 또 낚시 갔냐??

진짜 낚시 갔냐?? 혹시 다른데 가는거 아니냐??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어머니를 전 매번 진짜 붕어 만나러 갔다는 말을 해드리곤 해요.

어머니께서 어찌 너는 의심도 안하냐고 말씀을 하세요~~

시대가 좋아져서 '묻지마! 낚시 여행'이 아니라, 모든 행적을 이렇게 디카에 담아 와서 본인의 블로그에 올리는데..

의심을 할래야 할 일이 없는 시대에 살기 때문에 그런답니다!!

울 신랑은 정말 낚시만 하다가 오거든요~

아마, 한글날 낚시를 했던 화성수로의 모습이에요.

정확한 이름을 알려줬는데, 블로그에 올리면 안된다는 특명을 받았어요.

신랑만의 아지트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내면 본인의 놀이터가 없어지게 된다고 하네요.

혹시 사진만으로 어딘지 위치를 파악해서 찾아오는건 대박사건이라서 환영한다는 말을 하네요~

화성수로 낚시를 아는 동생과 함께 다녀왔다고 하네요.

신랑의 눈에 비친 자연의 모습도 가득 담아서 돌아왔네요.

 이 사진은 새로 구입한 아빠 카메라 니콘 D5300으로 찍은 사진들이에요~

화성수로에 뉘엄뉘엄 해가 저물고 밤이 됐어요.

차에서 잤을까요? 아님 밤새 낚시를 했을까요?

한번 물어봐야 할것 같아요.

이쁜 붕어들을 많이 잡은 듯!!

붕어가 나보다 더 이쁘다는데..

이런, 안목의 차이니까!!

화성수로에서 잡은 붕어 인증샷을 찍고 바로 물속으로 풀어주는 신랑이에요~

물고기도 찍으랴, 주변 경관도 찍으랴~~

울 신랑 정말 바빴을것 같아요~

밥도 좀 해서 먹고 그러면 좋으련만, 과자로 끼니를 때웠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화성수로의 모습을 담아 봤는데..

어떻게 낚시꾼들께서 찾으실 수 있으시겠어요??

저 이 사진 신랑님한테 허락 받고 올리는거에요~~

아마 곳곳에 신랑의 비밀 아지트가 있는것 같아요.

이젠 많은 사람들이 왔다간 흔적이 있다고 하네요.

꼭 다녀간 자리를 깨끗하게 치우고 가라는 신랑님의 당부의 말이 있었어요.

................. 이상, 화성수로낚시,신랑의 행적을 뒤쫓다!!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