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손순' 을 만나 보았습니다...

부제 '아이를 묻다' 라는 무게감과 심층적인 이 이야기는

첨엔 작은 충격으로 다가온 작품이였는데요,

작품의 연출의도를 알고 봐서 인지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할 수 있었답니다...

박진신의 마임모놀로그 '인생은 아름다워' 를 감명깊게 보았던

곳으로 이번에 두 번째 찾은 공연장 푸른달 극장으로 반가운

마음이 앞서더군요...

더구나 이번 '손순' 작품을 박진신씨가 연출을 맞아 100% 믿고

볼 수 있는 공연이란 생각이 들어 망설임이 없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