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칠판만들기 함석판 파는곳 극동공업 좋아요~!

올라네집에는 자석을 붙일 공간이 없어요

 

 

 

심지어 냉장고옆도 요만큼밖에 자리가 없어서 찬스가 자석을 붙이고 놀 공간이 없어요

집에는 자석 알파벳도 있는데 말이죵

자석칠판으로 유명한 맘스보드를 살까..도 생각했지만

부피도 차지하고, 아직 펜가지 놀 학번이 안되는 찬스인지라 맘스보드는 포기

 

 

 

 

 

 

올라네집에 유일하게 남은 벽이 딱 요기거든요

이 벽에다가 자석칠판을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예전부터 요기다가 철판하나 붙이면 찬스가 잘 놀 수 있겠다.. 싶었는데

드디어 그 생각을 행동에 옮기기로 했어요

 

 

 

며칠을 검색검색 또 검색

자석칠판만들기로 찾아보다가 발견한 극동공업에서 함석판(철지) 주문 완료!

 

http://blog.naver.com/eunicenalda/220087209678

올라의 함석판 파는곳 극동공업으로 검색한 포스팅이에요

 

 

 

 

드디어 오늘 도착했어요

함석판 한장 주문하면서 극동공업에 전화를 얼마나 했는지...

그런데 화 안내시고 친절하게 설명 잘 해주시고 상담까지 해 주셔서 좋았다지요

그리고 제품을 받아보고 감동했어욤

예쁜 손글씨로 큼지막하게 충격주의 문구를 써주신것이 참 고맙더라구요

딱! 전화할때 느낌 그대로에요

이런 기업은 더 잘 되면 좋겠더라구요.

 

 

 

 

전 함석판이 말려서 온다길래 전지 말아서 오듯이 오는줄 알았는데

꽤 부피가 크더라구요

 

 

 

 

함석판 꺼낼때 펼칠때 조심하라고 커다랗게 상자에 써 있어서

목장갑을 찾아봤는데 목장갑은 없더라구요

할 수 없이 겨울에 사용했던 가죽장갑을 데려왔어요

 

 

 

 

아~~! 함석판이 이렇게 생겼군요!

사진에는 검게 나와서 검정생인줄 알았는데

반짝반짝 은갈치색이 나네요

 

 

 

 

 

 

함석판을 펼쳤어요

가로 세로 900mm 600mm 가 큰 함석판의 최소단위에요

올라는 570 * 900 으로 주문했어요

 구매한다음에 원하는 사이즈로 재단을 요청하면 잘라서 보내주시더라구요

바로 자석을 붙여서 사용해도 되지만 차스가 맨손으로 만질거라 얇은 코딩을 하기로 했어요

 

드림디포가서 사온 시트지

가로 세로 1m 에 2500원

 

함석판 크기가 570 * 900 이니까 그것보다 크게 시트지를 잘라요

600 * 1000 으로 시트지를 잘라요

 

 

 

 

자른 시트지 위에 함석판을 잘 붙여요

정말 자알 붙여야해요

시트지를 처음 다뤄보는데, 시트지의 접착력이 엄청나더라구요

잘못붙였다가 떼다가... 시트지를 찢었어요

그래도 그냥 붙이기로 했어요

어차피 티도 잘 안날테니
 

 

허옇게 얼룩덜굴 보이죠?

한번 뗐다  다시 붙이다가 저모양이 되었다지요

 

 

 

 

뗐다붙였다 하면서 함석판에 시트지붙이기를 연습한결과

나머지 반은 깔끔하게 투명시트지를 잘 붙였어요

 

 

 

 

함석판 보다 시트지를 크게 잘라서 붙이고

남은 시트지는 함석판을 감쌀거에요

가장자리가 날카롭꺼든요

 

 

 

 

날카로운 함석판의 가장자리를 남은 시트지로 감쌌어요

철판이 얇아서 손 다칠까봐 걱정햇었는데

시트지를 크게 자르면서 그 고민을 해결했어요

 

 

 

 

 

 

철지의 사방을 남은 시트지로 다 두르면

이제 붙이기만 하면 되요

 

 

 

이때 필요한 것은 바로 양면테이프!

자석칠판이 벽에 붙어있으려면 힘이 좋아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또 일을 가장 적게 할 것 같기도 해서 제일 두꺼운 양면테이프를

드림디포에서 1300원 주고 데려왔어요

 

 

 

 

 

 

양면 테이프를 투명한 시트지로 포장(?)한 철지뒤에 나란히 나란히 붙여요

 

 

 

 

 

 

자석칠판의 윗 부분은 조금더 촘촘히 양면테이프를 붙였어요

혹시라도 떨어질까봐

전체면을 꼼꼼히 양면테이프를 붙이면 좋았겠지만..

이게 은근히 귀찮더라구요

 

 

 

 

양면 테이프 다 붙이고 나서 자로 한번 쓰윽~!

밀어서 양면테이프를 철지에 꼼꼼히 붙여요

 

 

 

 

이제는 양면테이프의 하양 종이 떼어내는 시간!

 

 

 

 

 

아싸!

이제 벽에 붙이기만 하면 엄마표 자석칠판이 완성되요

과연 머릿속에서 상상한 모습이 나올지

맴이 두근 두근

콩닥 콩닥 거려요

 

 

 

붙어있던 알파벳차트를 떼고 올라가 공들여 작업한 시트지입힌 철지를 붙였어요

이야~~!!!!

완성이에요!

 

 

 

 

벽에 양면테이프가 잘 붙으라고 수건으로 꼼꼼하게 눌러서 붙여요

 

 

 

 

 

 

앗!

그런데 걸레질이 잘 안되요

 

 

기포가 너무 많아서 눌러서 걸레질할때마다 뽁 뽁 소리가 나요

 

 

 

 

 

 

하지만 기포 걱정하지 않아요

바늘로 살짝 구멍내서 꾹꾹 눌르면 문제 해결!

 

 

 

 

바늘로 살짝 구멍을 뚤은다음에 걸레질한번 하면 티가 안나요

시트지 기포빼기 쉽죠?

 

시트지의 기포까지 빼고나면 정말 끝! 이에요

 

 

이제 저희집에도 자석칠판이 생겼어요

정확히는 철벽이네요 ㅋ

 

 

 

그동안 한 구석에서 썪고있었던 알파벳 자석을 붙여봤어요

잘 붙어요~~!!!

아싸 아싸~!!

 

 

 

엄마표 교구 자석칠판 만들기가 끝나고 난 뒤

집안은 난장판이 되었지만

그래도 아주아주 만족해요

왕 뿌듯~~!!!!

 

 

 

 

 

찬스가 엄마가 만들어준 자석칠판 잘 가지고 놀면 좋겠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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