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두부전 :: 13개월 아기 반찬

오늘도 이유식 책 보면서

냉장고 속의 재료들을 머릿속으로 이리조합, 저리 조합 시뮬레이션과 당첨된 메뉴

오늘의 아기반찬 소고기 두부전!

양파를 송송송 다져서 찬물에 살짝 담궈요

그럼 매운 맛이 좀 빠진답니다.

냉동실의 다진 소고기는 꺼내서 녹이구요

냉장고 속의 팽이버섯도 송송송 잘라서 준비하고

색감을 살려줄 빨강피망도 송송송 다지고 다지고

두부는 물기를 좀 뺀다음에 대충 으깨요

물기뺀 양파, 녹은 소고기, 다진 팽이버섯, 다진 피망, 물기뺀 두부

거기다가 달걀 하나 톡!

재료들을  설설 섞어요

프라이팬 온도 올리고 기름 두르고

섞은 재료를 작은 너비 3cm 정도의 원모양으로 올려서 익혀요

소고기만 다 익으면 바로 먹을 수 있다지요

노릇하게 굽는다는 것이 조금 지나쳐서

살짝 탄느낌이 있어요

고기에 기름칠 한것은 다 맛있다는 진리(?)

역쉬 찬스는 잘 먹어요

그런데..  라이팬으로 지지다보니 타는 것이 신경 쓰여서

남은 재료는 찜기로 찌기로 했어요

찜기에 종이호일 살짝 깔고

반죽을 둥글납짝하게 만들어서 올리고 찌면 끝! 이에요

13개월 아기 반찬으로 딱!인 소고기두부전

비주얼은 역시 노릇노릇 지지는것이 더 좋지만

칼로리는 찌는 것이 더 낮겠죠?

뭐 암턴 두죵류로해서  섞어 먹였다지요.

동일 재료로 두가지 느낌다른 소고기두부전

찬스는 역쉬 기름칠한 음식을 좋아한다는 결론이 낫어요

프라이팬에 구워준것을 더 눈 땡그랗게 뜨고 잘 먹더라구요

어쨌든 오늘도 아들램 반찬 만들기 성공!

소고기두부전 :: 13개월 아기 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