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아기 이유식 별식 단호박 브로콜리 파스타 만들기

안녕하세요 찬스와 자라고 있는 올라에용

요즘 찬스의 식사3끼와 간식 2번 해주려고 노령중인데

생각보다 요게 힘드네요

날도 덥고 귀찮고... 이리뒹굴 저리 뒹굴 하면서

머리속에서는 냉장고 음식들을 조합하다가 나온 올라의 단호박 브로콜리 파스타에요

소면을 잡아서 검지와 엄지 손가락 사이에 넣고 성인들의 1/2 인분 조금 안되게 사용했어요

혹시 만들었는데  찬스가 안먹을까봐 많이 못만들겠더라구요

소금 사알짝 넣고 소면을 삶아요

면을 삶는 동안 단호박을 준비해요

단호박을 쪄서 껍질을 벗겨요

올라는 이미 단호박 하나를 쪄서 냉동실에 넣어놨답니다.

냉장고에 있는 단호박조각을 해동 살짝 했어요

해동된 단호박, 찐 단호박을 포크로 으깨요

12개월이 된 찬스는 이제 갈아줄 필요가 없어요

조리의 한 단계가 줄어서 넘 좋아요.

삶은 소면은 국자로 건져내요

찬물에 휘릭휘릭 저어서 면발에 쫄깃함을 더해줘요

으깬 단호박 위에 삶은 소면을 얹고

아기  치즈를 대충 잘라서 얹어요

냉동실에 상비되어 있는 데쳐서 다진 브로콜리를 치즈위에 얹어요

브로콜리를 음식할때 같이 넣으면 너무 푹 익는게 싫더라구요

그래서 올라는 블로콜리는 한개를 사다가 잘라서 데치고 다져서 냉동실에 얼려놔요

음식 위에 고명 처럼 뿌리기도 하고,

가끔 밥에 비벼주기도 하거든요

전자렌지에 치즈가 녹을 정도로 살짝 돌려요

짜잔~~!!!

단호박 브로콜리 파스타 완성이에요~!

먹기전에 석석 비벼요

섞어놓으니 비쥬얼이 좀 그렇지만...

그래도 맛은 정말 끝내줘요

 단호박, 치즈, 브로콜리, 국수

다다다다~~ 찬스가 좋아하는 아이템인데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찬스는 한 입 먹고 또 "오잉!" 하는 얼굴이 되서 더 달라고 해요

덕분에 오늘도 대충 점심 끝~! 이에요.

끼니 뿐만 아니라 간식으로도 좋은 단호박 브로콜리 파스타

더위에 입맛 상실한 아가들에게 해주면 잘 먹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