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백일상 돌상 수박 예쁘게 자르기 수박 모양내기 방법

 

 

 

며칠전 아들램 찬스의 돌을 맞이해서 차려준 엄마표 돌상이에요

찬스의 첫돌을 축하해주시면서 몇몇 분들이 저 빨강 수박에 관심을 갖으시더라구요

도대체 누구 작품이냐구요.

 

저거요?

제가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왜 인터넷에서 방법을 찾아볼 생각을 못했는지 .. 싶지만

혼자서 고민하다가 제 방법대로 수박에 모양을 내 봤어요

 

 

 

 

 

 

 

 

 

 

먼저 A4 용지를 삼각형으로 접어서 정사각형을 만든후

반으로 접고 접고 접고 또 접어요

4번을 접으면 마지막 모양으로 접혀요.

 

 

 

 

접은 종이의 양쪽을 가위로 잘라요.

뾰족하게.

 

 

 

 

 

양쪽을 자르고 나면 이런 모양이 되요

 

 

 

 

마지막으로 종이의 중심부를 약 5mm 정도 잘라요.

 

 

 

 

 

 

접어서 잘랐던 종이를 펴면 짜잔~~!!

가운데에 구멍이 난 뾰족뾰족 원모양이 탄생해요.

 

 

 

 

 

수박 꼭지는 종이의 가운데 구멍을 통해서 넣고

수방의 중앙과 종이의 중앙을 대충 맞춰요

 

 

 

 

 

 

 

종이는 평면이지만 수박은 3D 입체잖아요

그래서 종이를 펴서 수박에 붙이다 보면 종이가 겹치는 부분이 생기더라구요.

자른 종이를 수박표면에 요령껏 접어서 붙여주는 센스를 발휘하면

잘라놓은 뾰족동그라미 종이를 수박에 잘 붙일 수 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수박을 자르기 시작해요

잘라놓은 종이를 따라서 칼집을 넣어요.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여기서 포인트!!!

과도의 길이가 수박의 반지름 이상은 되어야 끝까지 들어가요.

 

 

 

 

 

 

 

칼 집을 다 냈으면 붙였던 종이를 겉어내고 혹시나 칼집이 들어가지 않은 곳이 없는지 확인해요

칼집이 제대로 다 들어갔는지 확인하고 나면

수박 예쁘게 자르기 성공이에요!

이제 열어보기만 하면 되요

 

 

 

 

 

 

 

짜잔~~~~~~~~!!!

수박꼭지를 잡고 들면 똑! 떨어지는 느낌이 나면서 수박 뚜껑이 들려요

 

 

 

 

 

오오~ 마구잡이로 시작한 수박 모양내기가

생각보다 잘 나온것 같아요.

 

 

 

 

 

 

수박은  길쭉한데 너무 위쪽에 모양이 났다는 점이

사알짝 아쉽지만 그래도 만족해요

뚜껑을 더 넓게, 조금 더 아래쪽에서 수박의 모양을 내고 싶으면

종이를 A4보다 더 큰것을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수박의 가운데가 조금 쥐뜯어먹은 느낌은 있지만 뭐..

클로즈업 샷이 들어올 것도 아니고

내가 전문가도 아니고

처음 한것 치고는  이정도에서 아주 만족해요

 

 

 

 

 

예쁘게 모양을 낸 수박을 수박 뚜껑을 덮어서 조심스럽게 이동한뒤

엄마표 돌상이나 백일상에 올려주면 성공이에요

이렇게 말이죠

수박 없었으면 밋밋했을 법한 엄마표 돌상을 모양낸 수박이 살려준 것 같아요.

 

 

혹시 엄마표 백일상, 돌상, 혹은 다른 이유로 수박을 예쁘게 잘라야 한다면

어렵지 않아요~!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해요

엄마표 백일상 돌상 수박 예쁘게 자르기 수박 모양내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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