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무조건 쉬는게 나의 모토인데..

오늘은 직원이 벌초를 간다기에 출근을 했다.

점심 저녁까지 모두 해결하라고, 김밥 10줄을 싸고, 도시락에

4개정도 담아서, 집에 있는 가족들의 끼니를 준비해놓고 나왔다.

다들 쉬는 날, 출근하면 왠지 이 시간을 벌었다는 느낌이 든다.

나만 이런가?

친하게 지내던 선배님도 오늘 오전에 형님과 벌초를 했나부다.

사진을 보내온걸 보니.

벌초 다하고 하산했다고 오후에 시간되면 드라이브 가자는데..

나 출근했다구요..정시 퇴근이라구요.

했더만, 수시아니고 정시냔다.ㅋㅋ

난 오늘 과업이 아마도 낼 오전까지 이어질 기세라..

정중히 사절..

두분이서 다녀오세요..했더만

드라이브 일정 취소..ㅋㅋ

담에 같이 가잔다.

음음... 글쿤.

추석 지나고 가야겠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