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 건강검진할때 치매인거 같다 했다는데

신경도 안쓰고 병원도 안가고 저러고 있네요

아빠 언니 오빠 다 알면서 신경 안써요

막내인 저만 오히려 신경쓰고 병원가야한다

주장해도 다들 하는 소리가 그냥 놔둬네요

엄마는 옛날에도 젊었을때도 이상했어요

난폭하고 다혈질이고 그러면서 항상 피해자

코스프레하고

고집쎄고 망상증도 심하고요

나이드니 더 심해지고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사람 당황시키고

의심하고

굉장히 어이없고 이상한 일들이 많았거든요

젤 피해자가 아빠일텐데 아빠도 신경안쓰고

저러고 있어요

엄마 본인은 자신이 치매 아닌거 같다고해요

당연 자신은 모르겠죠

정말 이해 안가는 이상한 행동들을 너무해서

가끔 보는 저도 불편했는데

왜 가족들이 그냥 놔두는지 모르겠어요

외할머니도 치매가 있었거든요

엄마랑 성격도 똑같고 고집부리고 소리지르

고 자기맘대로 하려고 하고

강박증도 심하고

치매는 유전인거 같아요 몸 아픈것도 유전이

구요

외할머니 아픈거 고대로 엄마가 아파서 다리

아픈거까지 똑같네요

저한테도 유전될거라서 너무 걱정되고

맘이 안좋아요

젤 걱정인건 치매 심해지면

대소변도 못가린다는데

그럼 어쩔려고 가족들이 저러는지

네 울 가족들 다 이기적인건 사실이예요

어렸을때부터 부모가 이기적으로 키웠어요

가정환경이 그랬네요

부모님 두분다 폭력적이고

이기적이였어요 특히나 엄마가 외도도하고

자녀들한테 관심도 없고

그런 엄마여서 가족들이 저러는걸까요?

저도 사실 속내는 엄마 빨리 돌아가셨음 합니

다

정말이지 가족들 힘들게한게 엄마였으니까

요

저 초딩때 기억이 밤마다 꾸미고 나가서 

새벽에 들어오고

말도없이 외박한 엄마밖에 기억이 없네요

늙어서까지 치매걸려 가족들 괴롭히고

힘들게 할거면 빨리 돌아가셔 주는게

차라리 나을거 같아요

다른분들 엄마는 좋은 엄마였죠?

전 엄마에 대해서 얘기하라고 하면

할말이 없어요

이기적이고 자식들한테 십원도 안쓰려고

했고

자기 치장 자기 하고 싶은데만 돈 썼던

휴...

그냥 엄마란 사람은 우리 어릴때부터

가족들에게 민폐 그자체 였어요

언어폭력 신체폭력 정서적 학대

그냥 빨리 하늘나라로 가주셨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