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는 업무때문에 남편과 공유가되서

차마 거기에 댓글은 못달고 여기에 글남겨요 

진짜 이혼이 쉬운건 아닌데요 

폭력,폭언은 절때 바뀔수없어요 

나만 피해자가되요 

경찰도 도움되지않아요.

내가 칼에찔려야 실형살아요.

대부분 훈방조취입니다.

제발 폭력남편에서 도망치세요.

심하면 심했지 절때 고쳐지지않아요 

내몸이 아작나고 내목숨이 위태로워질때 

그쯤 정신이 차려지는데 

그때되면 이미 늦었겟죠 

평상시엔 착하고 가정적인남잔데..

이런말로 애써 외면하지마세요.

폭력을  휘두르는것 자체가 그사람은 악마일뿐이에요

자랑은아닌데요.

 제 예전모습을 보는거같은 글들보면

너무너무 안타깝고 할수있는게

이런 글이라도 올려서 한사람이라도 

구할수있다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올려요

저도 가정폭력피해자에요

6년을 시달리면서 이혼이두렵고 아이들 핑계로 

버티고 살았어요. 

처음엔 목을 치는걸로 시작해서

뺨두대,주먹으로뺌여러대 , 이젠 막무가내로발로밟고 칼까지 들기시작하면서 나중엔 

정말 제 머리를 깨트릴작정으로 발로밟더라구요.

아이를위한다? 다핑계더라구요 

내가 정신이 차려질때쯤엔 

슬리퍼끌고 아이만안고 맨몸으로 도망쳤어요.

그후에 진짜 힘들꺼 같고 괴로울꺼같았는데

시간은 가더라구요.

오히려 너무너무 행복해졌어요.

세월이 흐르고 지금 남편만나서 

평범하게 사는 삶, 그리고 한 사람으로써 존중받는게

이런거구나 느끼면서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고있어요

폭력남편하고 살면서 생긴 트라우마 외상후 스트레스는 여전히 기억속에있고 지워지지않지만 

점점 무뎌지고있네요!

지금 당장 갈곳이없다면 저는 쉼터같은곳 나라에서 

제공해주는곳 무작정 다 찾아봤어요.

그런 아빠 남편없는게 아이들을 위하는길이에요.

힘내시구 꼭 내인생 아이들을위해 꼭 새출발하셨음좋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