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로 일하는 곳에서

야무지고 성실해서 직원처럼 다니는 애가 있는데

제 행동 따라하고 대화하려 하고 가까이 있으려고 하네요.

처음봤을 때보다 점점 꾸미는 것 같고...

저는 걔의 직설화법이라든지 똑 부러진 행동에 괜히

주눅들어서 움찔하는데 오해할까봐 신경쓰이네요.

생각은 나이 또래에 비해 훨씬 성숙하고 괜찮은 앤데

일 할 때마다 신경이 점점 쓰이네요.

저 성인 될 때 걔는 미취학 아동이거나 초등학교 저학년

인 걸 생각하면 ㅎㄷㄷ해요.

10살 이상 어린 남자도 이성으로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