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쪽 외숙모가 저에게 나이묻고

시집이나 가라해서 빈말인줄알고 저도

네하고 치웠는데

제번호로 남자분이 연락와서

만나자해서 만나러갔습죠

어른주선으로 소개팅이라생각했지만

남자는 맞선으로생각.

바로 결혼어떠냐고 물었고

요리를 못하고 가진돈이없다고 얘기해도

돈이무슨문제냐며 요리만 어떻게 ..하는데

두번째에 바다보러가서

제가재혼사실을 고백하니 이미알고있다고

하더라고요 ㅇㅏ이는 없지만

어떻게 ㅇㅣ혼한거냐묻고 또묻고

아버지직업도 계속두세번묻더니

물음표였지만

남자분이 선도 두번봤데요

하나는 뚱뚱했고 하나는 아는동생이였는데

첫만남에 본인은 갖춰입었는데

여자는 츄리닝아니지만 운동화신고와서

퇴짜놓았다고 말하더군요

저한테는 결혼하면 잘살거라고

외숙모가 재혼사실

본인한테 비밀로하라했지만

아버지한ㅌ'ㅔ는 숨겨야한다했고

제가 숨기려한것처럼 말하며

숨기려했으면 불편했지?

말하니까 속편하죠?했고

세번째는 저녁에 커피나한잔하자고해서

불러서 안나가면 어쩔거냐했더니

쳐들어간다 쿵짝거리고

만나서 커피마시고 산책한후에

자러 모텔가자고

모텔이 왜이리많냐고

좋은곳어디냐고

저한테 가봤냐고 묻더군요

안가려하니 동네 주변돌고돌고

전 집에들어오니 잘했네 무슨말인지 알지?

이러는데 ...

제가 거기서 오케이 했어도

안했어도 문제가 되는것아닐까요?

결혼을 하고싶으냐 연애를 하고싶으냐

제마음도 아리송한데

상대가 벌써 이런식이니 

어떻게 행동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상대가 겨울까지는 만나보자했고

부모님이 만나는거아시냐고

인사드리고 만난다는거 알려야하는거 아니냐해서 결혼할때 인사드려야하는거 아니냐고 대답했습니다

너무진도가 빠른것아닐까요

아직 손만잡은상태고

집에가려하니 저의 목뒷덜미 잡고,?

초혼이 아니면 사람보는눈생긴다는데

아직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