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키스방?업소...긴글 제발 읽어주세요
익명 2020.07.23 23: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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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31 남편 나이 32이에요
연애 3년 결혼 2년반
연애 초반 동거부터 해서
살 부대끼고 산지 6년됐어요
남편과 성격 속궁합 웃음 코드까지 모든것이
완벽하게 잘맞았어요 저밖에 모르는 남편이였구요
저 또한 남편 밖에 몰랐어요 그냥 이사람이면
유별나진 않아도 그냥 평범하게 가정꾸리며
재밌게 살수 있겠다 싶어 서로 결혼한거구요
근데 저는 언제부턴가 그냥 제가 성관계 하는게
힘들더라구여 그냥 피곤하고...왜 흔히 남편들 남자들 일하고 들어오면 힘들어서 아내가 달려들면 무섭다?
이런말 본적이 있는데 반대로 제가 그랬어요
남편은 하고 싶어 안달이고 저는 너무 피곤해서 아무 것도 안하고 그냥 쉬고 싶어서 거부를 한적도 많고
억지로 한적도 많아요 이게 그러다 보니 1년~2년
흘렀고 남편은 항상 그부분에 불만이였어요
그래도 아예 안하는건 아니지만 남편의 성욕을 따라 갈만큼 해주진 못했어요
한다 해도 저도 뭔가 의무적으로 하는 느낌이라 서로
즐기지 못했고 남편 또한 만족도가 적었겠죠
연애때부터 남편은 야동 보는걸 즐겨 했고
저 몰래 보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말하고 보고 저도 당연히 그런 부분은 이해했어요 남자의 본능이니
여태 그렇게 살다가 가끔 어쩌다 남편이 그런 사람아니 였는데 한시간~두시간씩 연락이 안될때가 있어요
그때 마다 좀 쌔하긴 했는데 그냥 믿으니까 넘어가 줬고 최근에 남편과 여행을 다녀온 후 관계후
부쩍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따끔거리고 간지 럽고 이상하더라구요 평소에 그런적이 없거든요
여자의 육감이라 할까요 촉이 그냥 그날은 너무 쌔해서 평소 핸드폰 그냥 서로 공개 입니다
서로 그만큼 믿어왔기에 서로 캥기는것도 없기 때문에 폰보고 그런거 서로 기분나뿌고 그런거 없었어요
그날따라 너무 쌔해서 남편 핸드폰 보는데
아이폰 위치서비스 해서 보는데
남편 일하는 시간에 다른지역에 주기적으로 간 위치들
그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쓴 출금내역과
그 근처 공영 주차장 이용 기록
그리고 그근처 퇴폐업소 밀집지역
그리고 결정적인건 남편 검색기록에
키스방 업소 검색기록과 키스방사이트를 가입한거 같더라구요
심장이 땅으로 쿵 내려 앉은 기분이라 제가 진정치 못했어요 당장 남편 깨워서 이게 뭐냐고
다그치는 바람에 되려 남편이 뭐하는거냐고
자기 핸드폰 뒤졌냐고 불같이 화를 내더라구요
오히려 저를 의심병 환자 만들더라구요
아 이거부터가 너무 수상 하지 않나요
모든 정황과 심증은 있는데 확실한 물증이 없어서
남편이 잡아 때는거 같아요
남편이 해명하길 몸이 너무 찌뿌등해서 그냥
이상한 마사지 아니고 퇴폐하니고 진짜 와이프랑도 같이 갈수 있는 마사지 샵에 간거래요
근데 제가 이상하게 생각 할까봐 말을 안하고 간거래요 거짓말 해서 미안하다고 앞으론 그런곳도 안가겠다고 해요
키스방 사이트는 왜 가입했으면 니가 검색한 업소 위치가
너가 카드내역쓴 위치와 같다 하니까
그냥 그거는 그냥 내가 너무 안해주니까 너무 외로워서 호기심에 가입해서 봤대요 그냥 야동 보는거 처럼
궁굼하기도 하고 해서 봤대요
이게 도대체 믿을수 있어요?
그래 맞아요 제 탓도 있어요 거의 섹스리스부부 처럼
너무 친구 처럼 믿고 지내 왔어요 제 탓이겠죠
집에서 물 못빼는 남편 밖으로 나 돌아 물빼고 들어 오는 거겠죠
남편은 죽어도 아니라고 하는데 저는 너무 끔찍해요
남편이 그런업소 가서 그런년들 물고 빨고 만지고
염병 떨었을꺼 생각하면 너무 더럽고 치가 떨려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신적 트라우마 생겨서 남편 출근하고 나면 매잏이 불안하고 너무 힘들어요 정신과 상담고 받구 있구요
정신이 피폐해져요
도대체 제가 어떻게 현명하데 대처하고 살수 있을까요
제가 본 기록만 10번이 넘어요 이정도면 습관이고 버릇 병 인거 같은데 그중 마음 맞아 보고싶은 업소녀 있지 않을까요
몸가면 마음간다고 저 어떡해요?
너무 힘들어요....죽고 싶어요 진짜 제가 죽으면 남편이 제가 느끼는 이고통에 배는 느낄까 싶고
살려주세요 미치겠어요
결혼전 부부건강검진 할때 성병 다 음성이였는데
이번에 검사 할때 성병나오면 100프로죠....??
되려 남편이 저 의심하고 정신병자 만들까봐 무서워요...
기정 사실이던 아니던 일단 남편이 거짓말 했다는거 자체에
이미 믿음과 신뢰가 깨졌는데 이거 묻고 앞으로 살아 갈수 있을까요....결혼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