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만난 남친이 1박 2일 여행가자고 합니다. 

잠자리를 전제로 가자는 말이죠. 

근데 저는 아직 잠자리를 할 자신이 없어요. 

이제 더이상 시간낭비도 못하고 결혼이 급한데

만약 잠자리했다가 남자가 변심할까봐 두려워요. 

실제로 결혼할것처럼 잠자리하다가 먹튀한 남자도 있었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둘다 30대 후반이라서 결혼을 전제로 선봐서 만나고 있고 남자는 올해 결혼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속궁합을 알아보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잠자리 없이 만나다가 프로포즈할 일은 없겠죠?

언제까지 미룰수도 없고 좋은 남자 같은데 놓치기도 아깝고.. 

100일날 여행가자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두달넘엇으니 그냥 확 여행을 가버릴까요..

어떻게 행동해야 남자가 저를 쉽게 안보고

변심하지 않을까요. 

이번 연애는 실패하고 싶지않아요. 

지혜로운 방법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