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또 갔다 서글프 지만

나이를 또 먹을수 밖에 아무리

젊게 산다고 난리쳐도 먹은 나이

연륜 세월 풍파 를 우린 겪었다 

주변에 이혼 한 사람들이 많아

지고 혼자인 사람들 이 많아

져 간다 내게 또 재혼을 권유한다 

어디로 흘러 가려는지 저들은

누구를 위한 몸부림 들인지 나또한

아주 먼훗날 다시한번 그 누가

내곁에 또 하나의 울타리가  되어

줄수 있는지 우리는 모두  미래를

읽을수 없는데 이제는 생로 병사

이런게 와 닿지 않을까 태어난이상

그 누구나 죽는다는 사실 오늘밤

몸은 힘든데 잠이 쉽게 들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