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 주세요 ^^

16년만 첫 내집이예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까지 아프진 않은듯한데

진심으로 축하해주긴 조금 어렵지 않을까해서

그냥 모르는 누구에게라도 축하받고 싶어요 ㅜㅜ

집값이 미친듯이 억억대며 오를때 

무주택자는 잠도 제대로 못잤어요 

급한 마음에 구축을 사보려고 맘먹고 부동산에 가면 그자리에서 몇천씩 올려부르시고 당일 매도 취소하시고 그 입장도 이해못하진 않지만 정말 서글펐어요   눈물났어요

절망절일때 이런 축복을 주셔서 감사해요

부처님 정말 감사합니다....  

주변 시세보다 2억... 차이로 분양받게 되었는데..

2천만원 모으기도 버거운 살림에 부동산만으로 억단위 차익을 보는게 헛헛한 현실이예요

좋은건지 안좋은건지로 표현이 안되고 

내집 생겨서 불안함이 해서되는것이 좋아요

혹 아직 무주택이신분들도 

좋은 일 꼭 생기셨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