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다 소용없다구...

소용있거든요

그냥 저냥 인상좋고 능력있다 괜찮다 사람만 좋더라...그래서 결혼 했는데...

이건 뭐 ...얼굴만 봐도 짜증이...그냥 못생겨도 너무 못생겼고 볼수록 정이 안가는 얼굴...

친구 하는말이 잘생기진 않았는데 그래도 얼굴이 전부 아니잖아...

긍대 얼굴도 못났는데 성격도 찌질하네요...대개 사람 질리게 하는 스탈...

어디 같이 다니기도 창피하고..걸음 걸이가 구부정해 갖고 70먹은 노인네 처럼 걸어요 걸음 걸이 고치라고해도 고집쎄서 안고치고 사투리도 고치라고 해도 안고치고 

저뿐만이 아니고 저 사람 형제들도 좀 고치라고 뭐라하는데도 넌 떠들어라 난 안고친단식

전에 일년 사겼던 사람은 외모가 어딜가나 빛이 났는데 ...전에 만났던 사람이 너무 잘나서 이 사람이 더 못나 보이나봐요 자꾸 비교되고 ...하지만 이미 지난일들이니 어쩔수 없지요 그냥 만족하고 잘 살아야겠지요...그런데 성욕도 안생겨요 얼굴보면...

정말 못난 사람하고 어떻게들 사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