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갈등이요...
익명 2019.11.12 11:27:36
뜻하지않게 .. 셋째가 갑자기 찾아왓어요
큰애 둘째4살2살로 14개월차이 연년생이고요
셋째는 저희 실수로 찾아왓는데 둘로 지쳐잇어서 보내주엇어요 ..
그뒤이런실수안된다 해서 루프를 햇는데 시술이 뭐가 잘못인지 셋째가 다시 와주엇네요..
이정도면 찾아오는 이유가있는거 같은데..
전에보나줄땬 제가 일찍발견해서..
이번엔 루프니 별일잇겟거니 놔둿어요 근데도 생리너무 안하고 아프기도 해서 병원 남편이랑갓더니
심장이 너무 우렁차게..6주5일차래여..
남편이랑 저랑 너무 멘붕와서... 저희 셋째 계획잇어요
근데 나중에 애들이좀 대화가 될때 또한 집이사하고 ...3년뒤쯤 새아파으 분양받아 들어갈 계획이에요
형편도 넉넉치않고요
ㅠㅠ
남편은 그래서 지우자생각이90%에요 남편말은요
우리가 지금 연년생둘도 케어하기 너무 힘들다 또한 애들 정서가 형성될시기에 갓난쟁이 막내가오면 두아이 신경못써주니까 정서 발달에도 좋지못하고 나는 자신이없다..또한 나오면 벌이도 주니까 내가투잡해야하는데 너가 셋을 케어되냐 난진짜 자신없다..애들한테 못할짓이다 그러니 보내주고 다음에 준비될때 낳자는 입장이여..
저는요 돈이야 언제 둘낳을때 준비되서 낳앗냐
낳고 열심히 사니까 벌이도 늘고 환경도 좋아지고 좀오래된아파트지만 32평 리모델링 된데 신혼부부 전세로 들어왓어요 ..또한 지금일다니는데 1월말까지는 다니고 그만둘꺼다 아이는7월이ㅜ예정이고요 둘찌도 낳고 6갤부터 얼집보내두고 일시적햇던거라 셋째도 얼집6갤보내고 내가 열심히 살겟다 .. 저희가 맞벌이하고 한다고 애들 못챙기지않아요
주말마다 꼬박꼬박 놀러가구 체험도 하도 평일에못해주니 주말에 해주는..결론은 돈이야 내가 공백따 아끼고좀 버티고애들이야 초반에 힘들지만 우리가 셋째계획없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생긴거고 심장소리까지 들리는데 어떻게 지우냐 입장이여..
계속 남편은 낳을때의 부정적인말만 늘어놓네요 ..
전에 보내줫을때 약으로 보내주엇어요 이번엔 안전하게 수술로 보내주면 ㄱㅊ다는데..내몸인데 그게 쉽겟나요!? ㅠ 가뜩이나 26나이에 면역떨어지고 뼈도 약해지고
셋째나아키움 첫째둘째 구박대기되나요..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겟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