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누애기사진 보내는 아버님;;
익명 2019.10.11 14:18:26
처음에는 정말 아주잠깐이지만
아버님을 너무좋아했어요
말씀도 잘하시고 재밌으시고
생활비도 80씩드리는거 100으로 올려드렸고
마음은쓰렸지만 내도리는 하자 이런마음으로 드리는거에 크게 불만안가졌는데
아버님집에 자주 놀러가면서
성희롱 발언을 하신후로는 마음을 닫아버렸어요
(약을 잘챙겨먹었더니 밑에가 발딱발딱 잘서더라 ,지인이 자위를 너무많이해서 너무많이하면 안좋다고 했다, 섹시한옷좀 입고 일해라,등등)
그후로 남편에게 다시는 시아버지 보고싶지않다고 했고
처음에는 제가 이러는걸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거기서 이혼생각까지 하게됬어요
나한테 아버님보러가는거 강요하지도말고 나는 마음닫았다고 더이상열리지가않는다고
더이상강요하면 나 당신하고도 못산다고
이걸이해못하는거 자체가 당신도 문제가있는거라고 그날 엄청 싸웟어요
자기 친구가 나한테 친해지려고 저런말하면 당신은 웃으면서 받아줄수있어? 라고 이야기하니
그제서야 조금은 이해하는거같았어요
그후로 시아버지한테 뭐라했는지 그뒤로는 일절 이런말안꺼내긴하세요,
그후로 저는 아버님께드리는생활비도 너무아깝고 너무꼴보기가싫어요
그래도 아버님이니까 마음좀 열어보자 노력하려고하면 꼭 초를치고 가세요
당연한듯이 자기가 뭘가지고싶다 뭘사다달라 요구하는거죠,, 큰건아니지만 그이후로 정말 정말 너무얄미워요 ㅠ
따지고보면 보험비며 전기세 차보험료까지 내드리고있어서 작은돈도아니에요
한달에 가서 밥사드리고 뭐사드리고 하면 한달에아버님한테만130만원정도는 들어가요,
그전에는 이렇게까진 생각은했는데 내가너무못됫다 싶다가도 예전 그성희롱 발언이 머릿속에 떠나지를 않습니다,.
얼굴만 봐도 너무싫고,, 걸어가다가 스치기만해도 너무싫어요
그와중에 매일 시아버지와 너무닮은 시누애기사진을 매일보내요
원래보내셨었지만 그냥 귀엽다하고 보던사진들이
지금은 아버님 닮은 모습이 사진으로보이니 아버님 카톡을 읽기조차 싫어요 ㅠㅠ
지금 뱃속에 쌍둥이 임신중인데 그아이들도 아버님을 닮았을까 걱정입니다
어렵게가진아이들인데 아버님을 닮았다면 너무싫을꺼같아요... ㅠㅠ
저어쩌죠..? 정말 그이후로 마음을 되돌릴수가없어요 ㅜㅜ
어떻게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