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때도 그래서 몇번헤어질뻔했어요,

한번헤어지고나선 안그러겠다고빌었구

그뒤론 거의 그런일은없었어요,

물건을던진다던가 때리고 부수고는 없어요,

하지만 목소리가 커지고 욕을해요,

첨엔 남들한테만 했는데

결혼후에는 저한테도 가끔나오더라구요,

제 지인들앞에서도 욱하는게 나와요,

전 전문직이고 남편은 기술직이예요,

제주변엔 욕하고 야한얘기하는 사람이 없는데,

제주위사람들 만나 장난으로 가끔 음담패설하는데 너무 챙피하고 분위기도 안좋구요..

고집도엄청 쎄서, 자기가 잘못했어도

절대 먼저 미안하다 잘못했다 안해요,

심지어 시댁에서도 욱하는모습이 나오는데

아무도 통제해주지않더라구요,

결혼 3년차.. 왜 이제야 안걸까요..

후회해요..

돈씀씀이도 헤프고 버는건 적으면서

하고픈거 사고픈건많고

심지어 가족들테 용돈주고하는거도

과하게 요구해요

안된다고하면 화내고 삐지고

막내라서 그럴까요?

결혼전엔 저 많이 모으진못해도 이천정도는 모았거든요, 이사람은 모은게 몇백안됐어요, 심지어 저보다 사회생활도 오래했는데..

결혼후 집도전세안산다. 차도 중형이상타야된다. 취미생활해야된다. 자격증따야된다. 등등으로

결혼 3년만에 마이너스통장빚이 삼천입니다.ㅜㅜ

집안일좀시키니 이것저것사야된다면서

안사도될 것들을 사야겠다고 우겨

돈좀아끼라했더니

애기안갖겠대요,

돈도없는데 먼 애냐면서,

철이없는걸까요..힘드네요..

애갖음안되겠죠? 이혼해야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