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결혼전  서로 합의해서 아이안낳고 살기로했거든요 

근데 그동안 살면서 몇번싸웠는데 꼭 마지막에가서는 다 내잘못이라고 생각해요.

본인 잘못은 전혀생각안하고 다 너때문이라고.

이번에도 싸웠는데 사람을 자꾸 떠봐요  자기가 생각한대로 답을했다면 역시나 넌 그랬어 이러면서 싸우고

그리고  애낳고싶은데 너때문에 못낳는다고 하는거에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정말...

  저는  2년쯤지나서 아이를 가져볼까했는데  너몸허약해서 안된다고 하더니  이제야 본심을 얘기하나봐요

 싸울때마다  항상  자기가 먼저 이혼하자고하고 이제껏 일들 제친구들도 다아는데  본인이 잘못을해서 다 싸운일인데

적반하장식이고  별거 하자고 하더라고요  이번에 또 합의이혼하자고하길래 저도 그만두고 싶어서 그러자고 했는데

나중에가서는  없던일마냥  그냥  넘어가던데  버릇인가봐요 

 기본적으로 여자를 무시하는게 깔려있는듯해요  너가 집에서 하는일이 뭐냐고 하고  먹고 놀려고 결혼했냐고 까지 막말을 하더라고요.  

 저요 이사람 만나기전에 회사 망해서 재취업하려고 발버둥쳤는데 나이가 많다고 계속 떨어졌고  그때 이사람이  여자가 무슨일이냐며  자기가 벌면된다고 하고  말려놓고는  또 이제와서  니가 돈벌어오라고 하네요.

항상 이제까지 평상시에 하던 얘기랑  화나서 하는말이 다 정반대고  다 내탓이에요.

전 저번에 싸우고나서도  고민했는데  이번에 싸우고나니  더는 참고는 못살겠어요.

그동안 다혈질적성격과 화나면 막말과 쌍욕  나아지질 않았어요. 횟수만 조금 줄었을뿐 그대로네요

  그동안 싸운거나 저사람 사고방식 이기적인 생각 때문에라도 지금 심각하게 이혼 생각중이에요... 평생 저런 성격맞추며 살려니 이건 사는게 아닌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