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한걸 발견 했어요

그니깐 산책로에만요 대북 선전하는 글귀 써있는 쪽지가 있더군요 

그래서 이게 바로 삐라라는 건가 싶었는데

산책로를 한참 걷고 있는데 또 산책로에 다른 쪽지가 있는데 김정은 수령 찬양 글귀예요

긍대 너무 이상한게요 그걸 공중에서 터트렸다면 전체적으로 숲이나 물가에도 떠 있어야 맞죠?

누군가 아주 고의적으로요 산책로 바닥에 글귀가 잘 보이게 바닥에 붙여 놓은거 처럼 그니깐 산책로 쭉 따라서요

그리고 금방 프린트기로 뽑은거 같은 잉크도 컬러로요 종이도 하얀색 북한에서 보낸 삐라는 아니였어요

분명 누군가 고의적으로 산책로 바닥에요 잘 보이게끔 대북 선전 쪽지를 놓아두었어요

신고 하려다가 그냥 넘어 갔는데 너무 무서운게

산책로에 사람도 별로 없는데 우연히 누굴 마주치면 겁이 나는거예요 혹시 간첩 아닌가 싶어서요

너무 싫있던게 위대한 김정은 수령이라고 써있는것도 있구요

미국을 비방하는 글귀도 있구요 분명 우리나라 거주자가 쓴거 같았어요

그런짓을 누가 했을까요 간첩이 그랬을까요? 갖고 와서 사진 올릴려다가 괜히 오해 받을까봐 그냥 지나쳐 왔는데 생각하니 좀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