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네요
익명 2017.01.25 09:06:53
14개월딸이랑 셋이사는데
남편이 요샌 좋지도 싫지도 않아요
권태긴가요
지금 신랑과는결혼연애 합해서 삼년넘엇구요
신랑이 바빠진뒤로는 항상 독박육아고
연락도 잘못해주고 요새는 하루에 한번?
하네요ㅠ 말못하능 딸이랑 둘이잇어서 그런지 저는 연락을 자주해줬으면하거든요
아니면제가 하루에 몇마디나 하겟어요
무튼 그런것땜에 쌓이다 요새는 그냥 연락하거니 말거니해요
무뎌져야지 그냥 저혼자 주문거는것 같아요
무뎌졋는지 아님 상처안받으려고 무딘척을 하는지 저스스로도 모르겟내요
그러면서 남편이 싫어서 괜히 만나면 시비걸고그러게되네요
남편이일땜에 맨날 바뻐서 평일은 얼굴보기도힘들어요
그래도 주말이나 시간될때는 항상 애기를 자주 많이 거의다 봐쥬다싶이하는데
저는 평일에 쌓이다보니
그것도 고맙긴하지만 먼가 아니꼽더라구요
그래서 괜히 시비걸게되고
평일에이렇게 쌓이다보니 거의일년을
그냥 싫다가 좋다가 하네요
신랑도 짬내서 시간나면 친구만나고오라고도하고 애는다봐쥬는데
왜이런기분이드는걸까요
신랑은 심지어 자기자유시간자체가없는데
내가 너무한가싶다가도
신랑이 미워지는건 어쩔수없능것같아요
바빠도 문자한통보내는데 일분이걸리나
그런생각들고
에휴 미워서 좋게이혼할까라는 생각도 가끔들구요
제가너무 한건가요? ㅠ
친정이나 친구만날때는 그런생각안드는데
꼭 아가랑 둘이잇음 서운하고 서운햇던게
점점 쌓여서 이혼뒤의생각도 하게되고
우울증이나 싶기도하고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네용^^
ㅠㅠ 저같은 분 잇으시나요 공감이나
따끔하게 제가 잘못하고잇다고 생각하시면 말도 해주세요ㅠㅠ
집안일 애기보기 모든게평일엔 제몫이라고
생각하니 억울하기까지하더라구요
나도 애낳는날까지 일하다 애낳앗거등요
육아휴직쓰려고하자마자 애기가 십일 일찍나와서ㅠㅠ
에혀 그냥 신경질나고짜즐나내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