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남자 입니다.

오늘 친구들과 저녁을 같이 하면서 저의 연예관에 대한 충고를 들었습니다.

여자를 너무 멀리하며 소극적이고, 그로 인해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진정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것 같다... 요약하자면 이런식으로 말하더군요.

맞습니다..하지만 처음부터 그렸던것은 아니고 20대 초중반에는 노력을 한다고 했지만, 스트레스만 받을뿐 전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론 불필요한 감정소모와 시간낭비 같아서, 몇년동안  돈만 모았습니다.

또래에 비해서 많이 모았지요. 그런데 친구는 인생 재미없게 산다고 하네요.

저는 나름 만족하며 사는데요.

연애를 하는일이  대단한 일 처럼 말하는 친구가 전 이해되지 않습니다.

안타까운듯 애기하는 그 친구들에게 저의 인생관과 가치관을 설명해도, 자기방어만 한다고

꾸지람을 들었습니다.

듣다보니 충고하는 건지 자기 자랑을 하는건지 해깔리더군요.

저도 짜증나서 그 친구의 약점을 살짝 건드렸더니.. 발끈 하더군요. (경제적인 부분을요)

가치관을 바꿔서라도 연애를 하라는 친구들이 말이 저를 위한 것인지 해깔립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